휴대전화로 성탄, 새해 축하 메시지가 많이 들어온다. 삐 하는 진동이 오면 일단 신경질부터 난다는 이들이 많다. 친구 친지로부터 오는 메시지가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지망생들이 보내는 의례적인 글들이니까 전화를 켜고 닫는 시간만큼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이왕 자신을 알리려면 생면부지의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
예컨대 이런 메시지는 어떨까?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들이 다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선거도 잘 되었으니 내년엔 북한동포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특히 얼어붙은 강제수용소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이 희망을 갖고 견디어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000.'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들마다 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지갑과 손발을 통해서 전달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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