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이란 말이 실종된 나라

배럴당 100 달러를 넘어도 자원외교, 에너지 절약이란 말이 나오지 않는 나라.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직후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을 정리했던 이들이 만든 물품 목록이 있다. 선풍기, 부채, 파리채도 들어 있었다. 朴 대통령은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으로 고생을 했다. 청와대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더워도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했다. 그도 이를 실천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할 수 없이 문을 열어 놓으니 파리가 들어왔다. 그래서 파리채가 필요했다. 더위를 쫓기 위해서 부채를 흔들다가 안되면 선풍기를 돌렸다. 朴 대통령은 물을 아끼려고 집무실과 침실의 변기 물통에다가 벽돌 한 장씩을 넣어두었던 이다.

오늘 석간 신문의 머리 기사는 기름값이 배럴당 100달러(서부텍사스중질유)를 넘어섰다고 보도하고 있다. 연간 약8억 배럴의 기름을 수입하는 한국이다. 1970년대 박정희 정부는 자원외교, 에너지 절약을 열심히 했다.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에서 8위권에 들어가는 한국은 좌파정권하에서 자원외교, 에너지 절약이란 말을 잊고 살았다. 좌익은 원래부터 國富 축적에 관심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돈벌이를 惡으로 생각하는 집단이다.

기름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는 한국이다. 태반을 중동에서 수입한다. 석유 수입源과 석유 수송로에 대한 외교, 군사적 대비가 잘 되고 있는지 아무도 챙기지 않고 있다. 중동에서 한국에 이르는 석유 수송로는 미 해군이 보호해주고 있다. 韓美연합사를 해체하는 등 한미동맹이 어렵게 되면 석유 수송로 안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아무도 계산을 하지 않는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른 5000만 국민이 요행수에 기대고 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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