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송언론학계에 기록된 희대의 ‘탄핵편파방송’의 주역이 무슨 낯으로 ‘권력’을 운운하는가?
신년 벽두 KBS 정연주 사장은 신년사에서 6000여 사원의 어안을 벙벙하게 하는 말을 하였다. KBS 사원으로서 실로 낯뜨거운 말이었다. 과연 그가 양심이 있는 인간인지, 제정신인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유력 일간지가 1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보도한 정 사장의 말을 다시 보자.
“오만한 권력에 대해서 의연하고 당당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 오만한 권력, 지배하려는 권력에 대해서 가차 없이 비판해야 합니다. … 이것들은 KBS가 공공가치의 중심이 되는 필수조건입니다.”
교과서적인 공영방송의 기능을 강조한 말이어서 그 내용 자체를 두고는 시시비비를 논할 수 없는 금과옥조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을 누가 무엇 때문에 했는가에 따라서는 그 해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말을 노무현 정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KBS에 입성한 정연주 사장이 했다는 데에 있다.
정 사장 말대로라면 KBS는 그동안 오만한 권력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다시 말하면 정 사장은 KBS 사장으로써 직무를 유기했다는 것이 된다. 따라서 그는 직무유기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놈의 헌법'이라고 말한 오만한 권력에 대해 침묵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인가? 아니면 오만한 권력에 대해 비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고해성사인가? 편파왜곡 코드방송으로 KBS의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킨 장본인의 말로는 믿겨지지 않는 참으로 낯 뜨거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오만한 권력’이란 과연 누구를 지칭한 것인가?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원론적 개념은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알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가치임에도 이 시점에서 새삼 읊조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해괴할 뿐이다.
정연주 사장에게 묻는다.
정 사장 재임 4년 동안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던 언론의 당연한 역할에 대해 이제 530만 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탄생한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 사장은 대한민국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주권재민의 뜻도 모르는가? 압도적 표차로 새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이 오만한 권력이라는 말인가? 정 사장은 과연 ‘오만한 권력’ 운운하며 권력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세계 방송언론학계에 기록된 희대의 ‘탄핵편파방송’의 주역이 무슨 낯으로 ‘권력’을 운운하는가?
자녀의 미국 국적 취득이 미국 주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병역을 면제받고, 국내 유수의 주류기업에 취업시켜놓고도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고 말한 그 입으로 어떻게 ‘권력’에 대한 비판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아들 둘은 버젓이 병역을 면제시켜 놓고도 남의 아들들은 ‘신의 아들’이라고 비아냥거린 정연주씨가 어찌 ‘권력’을 비판하겠다는 것인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라는 공인으로써 세금을 탈루한 탈세 혐의자가 어찌 ‘오만한 권력’을 운운한단 말인가? '오만한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말은 당신같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너무나 거룩한 말이다.
정 사장에게 말한다. 이제 역사의 무대가 바뀌었다. 당신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더 이상 국민의 정신을 오염시키지 말고 빨리 그리고 조용히 KBS를 떠나라. 당신의 퇴장이 빠르면 빠를수록 KBS의 회생이 빨라질 것이다.
2008. 1. 3
KBS공정방송노동조합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신년 벽두 KBS 정연주 사장은 신년사에서 6000여 사원의 어안을 벙벙하게 하는 말을 하였다. KBS 사원으로서 실로 낯뜨거운 말이었다. 과연 그가 양심이 있는 인간인지, 제정신인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유력 일간지가 1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보도한 정 사장의 말을 다시 보자.
“오만한 권력에 대해서 의연하고 당당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 오만한 권력, 지배하려는 권력에 대해서 가차 없이 비판해야 합니다. … 이것들은 KBS가 공공가치의 중심이 되는 필수조건입니다.”
교과서적인 공영방송의 기능을 강조한 말이어서 그 내용 자체를 두고는 시시비비를 논할 수 없는 금과옥조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을 누가 무엇 때문에 했는가에 따라서는 그 해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말을 노무현 정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KBS에 입성한 정연주 사장이 했다는 데에 있다.
정 사장 말대로라면 KBS는 그동안 오만한 권력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다시 말하면 정 사장은 KBS 사장으로써 직무를 유기했다는 것이 된다. 따라서 그는 직무유기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놈의 헌법'이라고 말한 오만한 권력에 대해 침묵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인가? 아니면 오만한 권력에 대해 비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고해성사인가? 편파왜곡 코드방송으로 KBS의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킨 장본인의 말로는 믿겨지지 않는 참으로 낯 뜨거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오만한 권력’이란 과연 누구를 지칭한 것인가?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원론적 개념은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알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가치임에도 이 시점에서 새삼 읊조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해괴할 뿐이다.
정연주 사장에게 묻는다.
정 사장 재임 4년 동안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던 언론의 당연한 역할에 대해 이제 530만 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탄생한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 사장은 대한민국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주권재민의 뜻도 모르는가? 압도적 표차로 새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이 오만한 권력이라는 말인가? 정 사장은 과연 ‘오만한 권력’ 운운하며 권력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세계 방송언론학계에 기록된 희대의 ‘탄핵편파방송’의 주역이 무슨 낯으로 ‘권력’을 운운하는가?
자녀의 미국 국적 취득이 미국 주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병역을 면제받고, 국내 유수의 주류기업에 취업시켜놓고도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고 말한 그 입으로 어떻게 ‘권력’에 대한 비판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아들 둘은 버젓이 병역을 면제시켜 놓고도 남의 아들들은 ‘신의 아들’이라고 비아냥거린 정연주씨가 어찌 ‘권력’을 비판하겠다는 것인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라는 공인으로써 세금을 탈루한 탈세 혐의자가 어찌 ‘오만한 권력’을 운운한단 말인가? '오만한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말은 당신같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너무나 거룩한 말이다.
정 사장에게 말한다. 이제 역사의 무대가 바뀌었다. 당신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더 이상 국민의 정신을 오염시키지 말고 빨리 그리고 조용히 KBS를 떠나라. 당신의 퇴장이 빠르면 빠를수록 KBS의 회생이 빨라질 것이다.
2008. 1. 3
KBS공정방송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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