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좌파라야 나라가 잘 된다"

김정호 원장: “이명박 정부의 정치·경제 정책은 선진국의 그것과 비교해보면 좌파적인 면이 있다."
오늘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汎우파 지도자 신년 교례회에서 金正浩 자유기업원 원장은 아주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새는 좌우(左右) 양 날개로 날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一流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좌(左)의 날개를 버리고 우(右)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좌(左)의 날개를 달면 국가는 늘 추락했다”

나도 여러 번 강조해왔지만 한국은 左右 대결로 가선 안되는 나라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공산당을 불법화하고 있다. 한국의 좌파는 극히 일부의 反北좌파를 제외하면 親김정일 좌파로 돌 수밖에 없는 구조하에 있다. 親김정일 좌파는 헌법이 허용하지 않는 위헌적 세력이다. 이 反헌법적 좌파와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려는 우파가 대결하면 이는 정치가 아니라 반역 세력을 어떻게 진압할 것인가의 문제가 된다. 대한민국 수호 세력이 남한내 김정일 세력과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상대로 兩面 작전을 펴야 하니 어려운 일이다.

金正浩 원장은 또 “이명박 정부의 정치·경제 정책은 선진국의 그것과 비교해보면 좌파적인 면이 있다. 영국의 보수당, 미국의 공화당의 정책과 비교가 된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세력이 보수세력 간의 경쟁이 되도록 시민 사회단체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金 원장은 '이명박을 좌파로 규정해야 대한민국이 편하게 된다'고 비유적으로 말했다. 李明博 노선을 좌파로 규정할 정도로 선명한 진짜 보수세력이 등장해야 대한민국이 반역세력 걱정을 하지 않고 미국의 민주당-공화당식의 진정한 정책 대결을 벌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명박 노선을 좌파로 규정하면 현재의 좌파 노선은 反헌법적 極左노선이 되어 政界에서 퇴출된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이회창 新黨이 진짜 보수 정책을 내어놓아야 한다. 자율과 경쟁을 기조로 하는 경제정책, 생산적 복지 정책, 合憲的 對北정책의 기치를 걸고 이명박 정부를 좌파로 몰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이념무장은 단숨에 이뤄지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4월 총선이 한나라당의 보수독점체제를 깨고 보수경쟁 시대를 만들 것인가가 하나의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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