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출신 의원의 발언과 행적(5)-김원웅

"金日成이 왔다. 金日成이 살아왔다!"
◎ 국회의원 중 소위 對北포용노선을 주장해 온 이들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공천 및 당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래는 한나라당에 이어 열린당 출신 중 논란이 돼 온 대표적 의원들의 발언 및 성향을 분석한 자료이다.
5. 김원웅 의원

△ 金元雄의원은 일관된 親北·反美노선을 걸어 온 인물로서 국보법폐지와 6·15와 연방제 실현에 앞장서왔다.

그는 ① 2004년 8월4일 국보법폐지 입법추진위원회에 참여했고, ② 2004년 12월23일 국보법폐지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③ 2007년 5월31일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결의안에 서명했다.

△ 金의원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2006년 2월11일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를 新냉전체제로 끌고 가려는 강대국 패권노선과 국내 反민족세력의 저항으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지체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그 동안 남한과 북한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간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추진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 金의원은 2006년 2월2일 불교방송 인터뷰에서도 DJ방북과 관련,『DJ가 낮은 단계 연방제를 위한 논의의 물꼬를 트고 이것이 盧武鉉 정부 통일정책과 연계될 경우, 낡은 냉전세력 기반붕괴와 새로운 민족주체 정치세력 결집이라는 지각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金의원은 같은 해 2월14일에도 라디오에 출연, 『DJ가 방북하면 일단 낮은 단계의 연방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DJ가 논의의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지만, 남북 당국 간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盧대통령의 통일정책이 연계돼야 한다...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금년 안에 남북 정상회담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굶주리는 북한주민 부시를 악마라 생각』>

△ 金의원은 2005년 3월13일 헨리 하이드 美하원국제관계위원장이『한국은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적(主敵)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말하자,『한반도 평화(平和)와 동맹국(同盟國)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우리는 서슴지 않고 동맹국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金의원은 버시바우 주한美대사가 『북한정권은 범죄국가』라고 발언하자, 2005년 12월13일 라디오에 출연, 『한반도 평화통일에 장애가 되는 나라는 우리 우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버시바우 대사는 명심해야 한다...한반도 평화와 동맹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우리는 동맹국(同盟國)을 포기해야 한다』며 버시바우 대사 소환을 주장했다.

△ 金의원은 2006년 11월18일 금강산문화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분단극복에 기여하는 나라만이 우리의 우방』이라며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라고 내정간섭하는 나라는 우리의 진정한 우방이 될 수 없다』고 미국을 간접적으로 지목했다. 또 『친일에 뿌리를 둔 수구(守舊)세력, 이들이 금강산 관광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金의원은 2006년 8월29일 국회에서 『지난 세기 인류사에 가장 처참한 전쟁(6.25전쟁)이 있었고, 이 전쟁은 강대국의 이해에 놀아난 바보들의 전쟁이었다』며 『세계 어떤 나라든 하나의 주권을 갖고 있는 나라에 외국의 군대가 와 있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며 사실상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 金의원은 이어 『외국군 주둔은 분단 극복과 평화에 기여할 때만 존재가치가 있다』며 『우리의 우방은 한반도의 분단 극복에 기여하는 나라만이 우방이다. 그렇지 않으면 과감히 우방의 명단에서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 金의원은 심지어 2005년 7월4일 데일리서프라이즈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美대통령을 이렇게 비난했다. 『종교적 열정과 정치적 이해가 결합되면 「크레이지」(미치게)하게 돼요. 부시가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런 우려가 들어요. 종교적 열정과 국가주의가 결합되면 크레이지하게 돼요. 우리가 히틀러를 통해 봤잖아요』

△ 金의원은 같은 인터뷰에서 부시 美대통령에 대해『악마』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입니다. 굶주려서 죽은 아이 부모들이 북한에서 「우리 아이들이 왜 굶어죽느냐」고 하면서 부시를 악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잖아요.』

<『金日成이 살아왔다』극찬>

△ 金의원은 金日成-金正日정권을 옹호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2005년 4월13일 오마이뉴스 기고문을 통해 강만길의 『金日成 독립운동가』주장을 옹호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金日成이 왔다. 金日成이 살아왔다. 분단 60년의 아픔, 냉전체제의 무자비함 속에서 철저하게 죽었던 그 이름 「독립운동가 金日成」의 이름으로 돌풍을 예고하며 우리 곁에 와 있다...광복 60주년, 그 긴 세월 동안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한반도 남쪽에서 독립운동가로서의 金日成의 이름이 명징해진 순간이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당연한 만큼 늦은 것이었지만, 늦은 이유가 아직도 잔존하는 만큼이나 돌풍이 되고 있다. 문제는 사실(事實)이고 사실(史實)이다』

<利敵단체장 사망 시 범민족통일장 주관>

△ 金의원은 ① 2007년 10월13일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열린 소위 「간첩·빨치산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참여했고, ② 2005년 3월9일 利敵단체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신창균 사망 당시 소위 「汎민족통일장」의 호상(護喪)을 맡아 행사를 주관했으며, ③ 2005년 1월7일 『金日成수령영생』등 북한을 美化해 온 간첩전력자 김남식이 사망하자 장례식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한평생, 민족을 부둥켜안고 온갖 분단의 시련 속에서 80평생을 보내신 김남식 선생이 남북 분단의 장벽이 무너지는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이 시점에 하나 돼 온 민족과 함께 호흡하지 못하시고 떠나셔서 안타깝다...후배들이 굳건하게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럽고 떳떳한 조국을 만들어가겠다』

△ 金의원은 사법부에 의해 북한의 對南공작원으로 확인돼 온 간첩 송두율·곽동의 등 소위 海外민주인사 귀국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2003년 8월7일 소위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에 강정구 동대 교수, 천정배 법무장관, 임종인 의원, 박원순 변호사,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 등과 함께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국보법 존속론자, 北인권 거론 말라 주장>

△ 金의원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을 줄기차게 비방해 왔다.

그는 ① 2005년 7월14일 「美日의 북한인권 문제제기 규탄 결의안」에 서명했고, ② 2004년 10월5일에는 『북한인권법은 한반도 평화를 흔드는 법』이라고 비난했으며, ③ 2003년 7월6일 TV에서는『국보법 존속을 주장하는 이들은 북한 인권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 金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核실험도 비호해왔다.

그는 북한이 核실험을 한 2006년 10월9일 『북한 내 온건파의 입지가 좁혀진 데는 미국 네오콘의 경직성도 작용했다』며 『미국은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며, 북한 核무장의 원인을 미국에 돌렸다.

△ 金의원은 2006년 9월18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北核은 본질적으로 자위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미국의 네오콘들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개발을 유도하여 이를 빌미로 자국 내 軍産복합업체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혹도 간과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金元雄 『北미사일은 주한미군 노릴 뿐?』>

△ 金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인 2006년 7월14일 라디오에 출연, 『美國이나 日本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경우, 북한은 남한에 있는 駐韓미군기지를 공격할 가능성은 있고, 日本이 선정적으로 굴 경우 日本을 공격할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그런 것만 가지고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기 위해 스커드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 金의원은 이어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겠다고 한 적도 없고, 북한은 유사시 다른 나라가 공격해 올 때 자위수단으로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美國이나 러시아. 중국은 수천, 수만 개의 장거리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고 했다.

△ 金의원은 2003년 10월 제주민족평화축전에서 남한이 북한 측 참가경비를 줄이자, 북한인사로부터 『소위 親北인사란 사람이 그렇게도 북의 사정을 모르느냐? 이따위로 나온다면 다시는 우리와 행사를 같이할 생각을 말라, 며칠 안 있으면 돈뭉치 들고 와서 싹싹 빌 것들』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수구기득권세력 청산이 개혁?>

△ 金의원의 反美親北 언동은 「남한 주류세력은 反민족적·親日親美세력」이라는 왜곡된 역사관에 근거한다. 그는 2004년 10월4일 제주에서 열린「개천 한민족평화대축제」참가 중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사회 주류층이 6.25전후 양민학살을 저지른 친일세력」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6.25전후 양민학살이나 제주4.3항쟁의 가해자가 모두 같은 사람들이다. 친일이후 미군정이나 李承晩 정권과 손잡고, 군사정권 및 지역주의와 결탁해온 가해자들이 오늘 우리사회의 주류층을 형성하고 있다. 반드시 과거청산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득권 수구세력들과 부딪쳐야 되는데 바로 이 과정이 개혁이다』

<친일파들이 전시작통권 환수 발목 잡고 있다?!>

△ 金의원은 2007년 3월1일 「제88주년 3.1절 기념 민족공동행사」에서 『해방이후 마땅히 청산해야할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며 『그들이 별을 달고 장군이 되어 친목 모임을 갖고 우리나라 군대를 우리 정부가 직접 지휘하기 위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려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성토했다.

△ 金의원은 이어 『한때는 일장기를, 지금은 성조기를 흔들며 외세에 빌붙어 기득권을 유지하며 지금도 잘 살고 있는 그들이 친일청산법 제정에 반대하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다』며 『민족 양심세력을 친북·좌파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메구미 부친에게 『냉전체제 끝자락 붙들고 이익추구』 비방>

△ 金의원은 2006년 5월16일 김정일 정권이 납치한 「요코다 메구미」의 부친 요코다 시게루 씨가 한국을 방문하자 서한을 보내 『방한 길에 일제 시 강제동원된 조선인 징용자, 군위안부와 그 유족들도 한번 만나보시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냉전시기 『남과 북은 서로 수천 명 씩의 공작원을 남파하고 북파하면서 수많은 납치를 자행했다』며 『이들 납치 피해자들은 결국 냉전체제의 희생자들』이며 『그중 한 명이 바로 당신의 딸 메구미 양』이라며 김정일 정권의 일본인 납치를 정당화하는 주장을 폈다.

또 『메구미 양의 원혼을 달래는 것은 이 냉전체제의 해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이 부도덕한 냉전체제의 끝자락을 붙들고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메구미 양의 인권을 거론하는 것은 양심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남북 분단의 현실은 아직 동북아지역에 냉전의 잔재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데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분단 극복과 평화체제 구축에 비협조적인 국가로 비춰지는 나라가 바로 당신과 메구미 양의 조국, 일본이라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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