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 국회의원 공천신청을 한 愛國운동가 대부분이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 논란이 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의 반역적 행태에 정면으로 맞서 싸워 온 이들 右翼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면서도 막상 실망감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한 공천 기준은 △당선 가능성, △의정활동 역량, △당 기여도, △전문성, △도덕성 등 5가지였다. 여기에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은 『애국심과 국가관』을 공천기준으로 강조해왔다.
그러나 애국운동 경력 등은 공천과정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계파와 세력이 결정적 힘으로 작용했다는 비판도 많다.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한 右派운동가 A씨는 『공천인터뷰에서 애국운동을 했던 점을 어필했지만, 심사위원들은 「당 기여도가 없다」며 관심조차 갖지 않았다』며 『左派정권 종식에 맨 몸으로 투쟁해 온 이들에게 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역시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또 다른 右派운동가 B씨는 『나라가 赤化될 것 같은 위기감에 애국운동에 전념했고, 이로 인해 대권후보에게 줄 서지 않고 계파도 세력도 만들지 않았는데, 한나라당이 보여준 반응은 무관심과 냉대 뿐』이라며 분개했다.
마찬가지로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右派운동가 C씨는 『애국운동 경력이 한나라당 공천에 아무런 가점요인이 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인터뷰과정에서도 左派정권과 가장 열심히 싸워 온 사람은 제쳐놓고, 돈 많고 학벌 좋은 교수, 변호사, 사업가 출신들만 고려하는 인상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공천 당락을 떠나, 左派정권 종식을 위해 해 온 지난 5년의 愛國운동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화가 나 있었다.
愛國운동을 벌여 온 인물 중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한 인물은 7~8명. 이 중 대부분은 1차 심사에서 탈락했고 남은 인물은 안보전략연구소 홍관희 박사 정도이다.
한 보수단체 대표는 『홍관희 박사가 공천신청한 곳도 당선자 측근으로 불리는 인물들이 몰려있어 결과를 알 수 없다』며 『만일 洪박사 마저 공천심사에서 탈락한다면 보수세력은 한나라당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천심사 外에도 몇몇 보수단체가 한나라당에 비공식적으로 제시한 공천심사 기준 역시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들은 당 내 左派성향 의원 등을 공천에서 배제하도록 구체적 발언과 행태를 정리해 한나라당에 제출했었다. 그러나 논란이 돼 온 현역의원들은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
愛國운동 경력, 한나라당 공천서 전혀 고려 안됐다
- 金成昱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8-02-20, 0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