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 목소리로 휴대전화를 걸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완전히 교정 불능의 수준이었다.
어제 밤 9시30분에 부산역을 출발한 KTX 특실에 올랐다. 출발하자 말자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서 '실내에선 전화를 걸지 맙시다' 따위의 안내방송이 나왔다. 東대구역에서 20세 전후의 여자 두 사람이 올라와 내 옆자리에 앉았다. 한 여자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대전역까지 오는 동안 쉬지 않고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옆 자리에 앉은 친구한테 '좀 조용히 하라'고 말했더니 말소리는 다소 약해졌지만 전화는 끊지 않았다. 바깥에 나가서 건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듯했다. 20세 전후의 나이에 특실을 탈 정도이면 수입이 많은 직장에 다니든지 부모가 부자일 것이다.
다행히 대전역에서 두 여자는 내렸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뚱뚱한 아줌마 두 사람이 탔다. 두 사람은 목소리가 문제였다.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실내가 쩡쩡 울렸다. 그 큰 목소리로 휴대전화를 걸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완전히 교정 불능의 수준이었다. 聲帶(성대)가 어떻게 되었는지, 목소리를 작게 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모양이었다. 목소리가 크다고 한번도 경고를 받아 본 적이 없는 듯했다. 기고만장 그 자체였다. 야간열차여서 승객들은 거의가 잠을 자고 있었다. 두 아줌마의 목소리는 끝에서 끝까지 들렸다. 충고도 희망이 있을 때 하는 것이지, 저 수준이면 포기하는 것이 낫다. 다행히 두 아줌마는 천안역에서 내렸다. 20분 달리는 데 특실을 탈 정도라면 생활 수준이 상층에 속할 것이다.
오늘 내가 만난 문제적 인물 네 사람은 남한테 폐를 끼치고도 폐를 끼친다는 의식조차 없었다. 한국 교육의 실패를 보는 듯했다. 그런 아줌마 아래서 그런 20대 딸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교양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수준의 예절이고 언동이다. 민주주의를 잘못 해석하면 깽판 치는 자유를 뜻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 모범을 보여준 자가 이틀 있으면 청와대를 떠난다. 공중도덕은 法治의 기본이다. 교양과 예절이 무너진 곳에서는 민주주의가 선동가의 노리개로 변한다.
한국 보수층의 自淨항목 중에서 예절도 들어가야 할 것이다. 예의 없는 보수층은 보수의 자격이 없다. 보수는 역사와 전통, 미풍양속과 예절감각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서울역에서 내려 집까지 모범택시를 탔다. 요금이 5100원이었다. 1만원짜리를 내면서 '4000원만 주세요'라고 했다. 택시 기사는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1000원짜리 네 장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옆으로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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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깽판'인간이'깽판'또'깽판'첬습니다요. 한국인의 자화상???에구구.... 2008-02-29 오후 11:34:00
생각나무 일본에서도 시골쪽으로 가면 아주 가끔 객실내 통화를 하거나 떠드는 사람이 있지만, 그 비율이 극히 낮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뭐든 공공 시설을 이용할려면 참 대충대충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걸 또 情이라고, 부딪히면서 서로 정든다 뭐 이런 식으로 포장도 하던데, 그건 사회가 선진적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2008-02-28 오후 12:14:00
생각나무 철도에서 옆에 좀 떠든다고 뛰어가서 승무원 부를 수는 없습니다. 마침 옆을 지나가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요. 저도 첨에는 피시방 금연석에서 담배피는 사람 있는 꼭 종업원 불러 끄게 해달라고 했는데, 가는데 마다 그러니 나중엔 포기하고 살게 되더군요. 철도나 다른 公衆秩序 문제도 말길 못 알아먹는 놈과 상대하기 싫어서 그냥 삭힙니다. 그리고,요즘 학생들 모르시는 것 같은데, 잘못 훈계하면 주먹 날아오고 욕 날아옵니다. 社會敎育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요. 2008-02-28 오후 12:09:00
순덕이 개인을 욕하는건 2차문제다. ktx를 들여오면서 그때가지 비교적 양호했던 새마을호의 서비스가 확 하락했다는 것이 문제다. 왜 돈은 같이받으면서 서비스질은 형편없이 떨어뜨리는지 억하심정이었다. 그러면서도 스피커에서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상투적 메트는 너무 역겹다 2008-02-27 오후 9:48:00
필라델피아 마지막으로 열차 승무원은 뭐에다 씁니까? 식당주인과 웨이터는 뭐에다 씁니까?이용하다 불편할때 도움을 청하라고 월급주고 쓰는것입니다.선진국에서는 이런방법으로 불편을 해소한답니다. 2008-02-27 오전 3:17:00
필라델피아 그리고 저는 고급레스토랑보다는 중국집을 더 선호합니다.가끔 고급 레스토랑을 갈때가 있는데 그때는 주로 웃돈주던가 단골 혜댁으로 별실을 이용합니다.물론 돈은 제가 내는적이 없읍니다. 2008-02-27 오전 2:55:00
필라델피아 생각나무님께선 공중도덕을 안지키는 교양없는 이들을 보면 어떻게 하십니까?욕하고 떠드는 학생들을 한번이라도 혼내 주신적이 있으신가요?아니면 그저 네티즌으로 남아 혼자 분개만 하셨나요?한번 생각해 보세요.왜 세상이 이지경에 이르렀나를! 80년도에 아스팔트위를 장악하고 돌던지던 놈들을 그냥서서 구경만 하시지는 않으셨나요? 쫓아가서 그놈들 빰빠기라도 때렸으면 아니 그때 욕이라도 했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빨갱이 천국은 막을수 있지않았을까요? 이제는 눈에 보이면 막으세요. 우아한척 점잔은척 하다 그냥 당하지말고.제가 자랄때는 동네어른들이 무서워서 나쁜짓은 숨어서 했읍니다. 2008-02-27 오전 2:42:00
생각나무 그리고 이건 특권층의 문제가 아니라 韓國 철도에서 정해 놓은 객실 이용 수칙에 휴대폰은 진동으로 통화는 바깥에서, 주변분에게 폐 안 끼치게 조용히 대화하고라고 되어 있고, 탈 때마다 방송을 합니다. 공중도덕을 안 지키는 사람을 탓하는 건데, 무슨 특권의식입니까?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상식으로 된 사항인데요. 2008-02-26 오전 11:58:00
생각나무 팔라델피아/ 안 쓸려다가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네요. 당신이 열심히 일해 정말 오랜만에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에 갔다고 칩시다. 거기서 , 소중한 사람과 분위기있게 식사할려는데, 애들이 옆에서 뛰어다니며 물도 엎고, 옆에서 휴대폰 통화 소리 크게 들리고 ,, 그런데 아무도 제재를 안하고 그럼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공중 도덕을 안 지키면 안 지키는 놈을 유치장에 쳐 넣듯이 해야지
보기 싫은 사람이 피해가고, 돈 더 내고 더 비싼 걸 타고 가라니뇨,, 그럼 당신은 위의 경우 당신 1달 봉급 털어 그 레스토랑 전세 내고 식사하겠습니까? 2008-02-26 오전 11:55:00
필라델피아 예전에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대화가 이제는 인터넷으로 옮겨와 그 꽃을 피우는것 같은 느낌입니다.어떻게 여행 불편신고같은 내용이 버젓히 기사로 둔갑합니까? 물론 승객들 특히여권 상승으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막나가는 무식한 일부 여인네들을 보면 저도 눈이 돌아 갑니다.하지만 요즘 열차 특실은 물론이고 비행기좌석도 수준은 커녕 께나 꼬동이나 마구잡이로 누구나 돈만 주면 막 탑니다.그런 꼴 보기 싫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말고 수행비서 대동하고 전용기를 이용하시지요?그리고 다음 부터 이런 기사는 할아버지들에게 맞기 시던가 정 쓰실라면은 이런실태가 어디에서 비롯 되었나 어떻게 바로 잡을 수있나에 맟춰 주시면 감사 하껬읍니다.저는 정치나 이념은 잘 모릅니다.그래서 조갑제님의 글을 자주 읽고 저나름데로 이념 무장을 하곤했읍니다.그러니 부자흉내,선생흉내,특권층 흉내는 내지말아주십시요. 2008-02-26 오전 8:53:00
생각나무 부연하면, 요즘 길거리 가다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女中生들이 길 건너며, 아이~ 시발~,, 버스 뒤에서 쫒**개 .. 이런 말을 공공연히 사용을 하더군요.. 왜이렇게 됐습니까? 이제는 몸 가짐이 단아한 女性은 눈 씻고 봐도 안 보이더군요.. 이런 말 하면 또 性차별입니까? 2008-02-25 오후 9:51:00
Tumi5 문제는 자기자신이 멍청인지 얼뜨긴지도 모르고 꼴에 줏어들은 풍월은 있어서 그런인간들도 인권을 찾는다는데 있다... 공권력을 우습게알고 도덕은 지키면 팔푼인줄아는 세상 누가 만들었는가?...뻑하면 빨강조끼 바쳐입고 데모나하는 집단이기주의 브르죠아 대기업 노동자들도 무식하긴 매일반이고 이번 이명박 대통령은 가난한자가 먼저혜택받고 집단 이기주의 귀족노동자를 단호히 처벌하는 대통령이 됬으면 좋겠다.... 2008-02-25 오전 6:01:00
적화는막아야 삼청교육대 상시운용해야한다. 당시 남에게 혐오감주는 기초 질서사범들 잡아가서 교육시켰다.
오늘 전철탔는데, 이어폰낀 젊은이 근처엔 가고싶지 않다. 너무 큰 보륨으로 음악을 들어 지나치게 고통스럽다. 그리고 무식해 보이는 아줌마 아저씨들 옆엔 가고 싶지 않다. 너무 크게 핸폰 통화한다.
그런데 무식한 사람은 자신이 천박하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다.
오늘 여대생으로 보이는 학생에게 '존나 재섭서'란 말을 쓰길래, 그게 지성인 입에서 쓸 수 있는 말인가라고 질문했더니, 참 잘나셨네요.라더라. 내 속으로만, 정말 지방대 티내시는군요.라고 말했다. 참고로 난 오늘 천안서 올라왔다.
이러니 일본의 식민지가 되지. 정말 대한민국이 싫어진다. 난 전철타기가 두렵다. 워낙 천박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왜 전철안에서 대낮에 주물럭거리나. 그런건 모텔이나, 집에가서 해야지. 전철공안요원이 순찰대폭강화해라. 이나라는 영원한 후진국이다. 일본 전철엔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 없다. 2008-02-24 오후 11:00:00
별두개 43년생. 주차부스에서 고급승용차를 탄 70세쯤 되는 신사분이 준 주차표를 정산기로 계산하여 3,500원입니다. 드닫없이 그 늙은이가 왜 씨바르 이렇게 비싸게 받아쳐먹어? 정해진 요율에 의한 요금입니다. 받고 난 다음 나이로 보나 차를 보나 욕할 나인 지난것 같은데 주차비가 아깝거든 차를 두고 걸어다녀!
더욱이 젊은이와 얘기하고 있던중인데, 안보일걸 보인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2008-02-24 오후 10:36:00
한마디 조갑제 기자님께,
조갑제 기자님의 이 말씀, 다 옳은 말씀이고, 다 좋은 말씀을 해 주셨셨습니다.
허나, 이런 경험적인 것들도 다 글로서 다루 실 수 있을 정도라면, 굳이 우리 가족제도 호주제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열차 안에서 경험한 그 여자들만이 아니라 이 나라를 아에 송두리체 망치고 있는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이 저지르는 온갖 해악을 보고도 모른체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째서, 왜 우리 가족제도 문제를 말하기를 담을 쌓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좌익들이 저지른 우리 사회적인 문제도 역시 안보차원에서 직시해야 할 바가 있기 때문에 나는 말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안보뿐 아니라 나라의 정통성을 똑 바로 세우고, 우리 이 민족의 장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가족해체의 길을 제촉하게 하는 호주제 폐지 문제, 姓사용 자율화를 시킨 이 가족제도 문제를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것을 거론하지 못하지 말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8-02-24 오후 6:42:00
상록수 나는 일본 갈 때마다 JR주유권을 끊어서 간다. '신칸센'열차를 마음껏 타기 위해서다.일본 여행은 그것으로 거의 충족된다.나는 KTX는 졀대 안탄다.비싼 돈 주고 혈압 오를 짓을 할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무궁화호에 장애인 50% 할인 요금 내고 타면 그 정도 스트레스는 견딜만 하다. 2008-02-24 오후 4:36:00
생각나무 일본 여행을 마치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배타고 오는 순간 나는 전혀 다른 세계에 옮을 알게 된다. 바로 ktx타고 집으로 가는 때이다. 지난번에 태어나서 첨으로 ktx특실을 타고 갔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정말 화가 목까지 끓어오르는 걸 참았다.
5,6살 짜리 애는 계속 두리번 거리며 엄마 어쩌고 저쩌고, 뚱뚱한 40대 아줌마는 거래처에 전화거는지 계속 앵앵 거리고,, 승무원은 뒤뚱거리며 불안하게 지나가고,, 일본에서 10일정도 여행하다 오면 정말 여긴 왜이런지.. 2008-02-24 오후 1:36:00
lyndalim '큰 소리로 떠들지 마세요' 일본 여행 중 목욕탕 벽에 한글로 써 붙인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영어가 아니라서 그 글을 못읽는지 싸우는 사람들처럼 떠들고 첨벙거렸습니다.
'순서를 지켜주세요' 참다못해 한마디 뷔폐식당에서 누군가 말했습니다.'별꼴이야 재수 없게'이게 대답이었습니다.
한국어머니들은 벽에 등을 기대앉고, 일본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벽쪽으로 앉게하고 어머니의 영역밖으로 아이들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자랑스런 아기들은 그 귀여운 아랫도리를 맘껏 바람쐬며 훼리전체를 휘졋고 뛰어다니며 양념으로 고함도지르고 울기도 했습니다. 조용하고 표정드러내지않는 그 얼굴들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희안한 자유를 두 눈으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덮어놓고 잘살기만 하면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자책하며,낯 뜨거운 자화상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08-02-24 오후 12:07:00
이고고 좌파좌파 하는데, 친북주의자 김정일 추종자들 말곤 좌파들이
위장,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하던 그런 자들,들,들,들 보다 못할것 하나도 없다고 본다.
난 아래 놈들보다 차라리 위의 좌파를 선택하겠다.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2008-02-24 오전 9:25:00
이고고 대한민국에선 돈과 권력이면 다 되고 용서되는 나라 아닙니까?
거짓이건 도둑질이건 위장이건 말입니다.
거기서 무슨 도덕이고 예절이 나오겠습니까?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2008-02-24 오전 9:20:00
덕유산
5,100원의 요금에는 거스럼 4,900원이 맞다. 1만원짜리를 내면서 '4,000원만 주세요' 한 것이 큰 잘못이다. 그런 태도가 여럿이 모여서 그런 예의 없고 방자한 택시기사를 만들었다. 선진국으로 가는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초등학교 교사에게 내 아들만 잘 보이게 할려고 돈봉투를 몰래 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외국 관광여행을 가서 (이미 여행경비에 가이드 팁이 포함되어 결제까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만 조금 더 나은 대접을 받으려고 가이드에게 몰래 팁을 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조갑제님의 팁 900원은
(1)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더욱 병들게 한다.
(2)앞서 내린 4명의 여자의 도덕불감증보다 더 우리 사회에 해악이다.
(3)법을 경시하고 질서를 무시하는 첫걸음이다.
(4)팁을 안주는 사람을 낯부끄럽게 만드는 가해자이다.
(5)돈 900원으로 큰 덕을 쌓는체 하는 위선이다.더 어렵고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큰 자선을 베풀지 못할 바에야 이런 위선은 하지 말아야 한다.
今週의 화제 기사와 논평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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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1, 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