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정권이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의 민감한 자료들을 대거 파기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노골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노컷뉴스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무현 정권은 민정과 인사 등 민감한 부서의 자료들은 물론 청와대 전산시스템인 ‘이지원’ 파일과 컴퓨터 하드디스크까지 파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이명박 정부 소속 실무자들은 “노무현 정권에서 남겨준 업무참고 자료가 전무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다 보니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그나마 정부 관련부처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새벽 2,3시를 넘기기 일쑤”라고 하소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또 대부분의 업무 관련 파일이 다 지워지거나 깨진 상태인데다 업무협조를 받기 위해 전임자에 전화를 해도 답변이 오지 않는 상태라고 확인됐다. 좌파 노선으로 인한 각종 실정으로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심판을 받은 노무현 정권이 집권 도중 행했던 각종 비리와 이적행위를 감추기 위해서 ‘자료 파기’라는 초강수를 뒀다는 추측도 제기될 수 있다.
현재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盧정권, 민감한 자료 파기
- 김주년(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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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7, 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