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절반 “이재오 책임지고 불출마해야”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오히려 반등, 60%대로 육박
김주년 기자


한나라당 공천 파동의 장본인으로 당 안팎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절반가량의 국민들은 이재오 의원이 4월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24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천 갈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재오 의원이 불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8.7%로 나타나, ‘반대한다’는 의견(29%)에 비해 20%p 가량 높았다.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을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서는 ‘공감한다’(62.9%)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28.3%)는 의견을 압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행보에 대해서도 ‘불출마’(44.4%) 의견이 ‘출마’(28.9%) 의견에 비해 높았다.

한편, 한나라당 내부 갈등과는 별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천5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59.4%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조사에 비해 2.6%p 상승한 수치다.

S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5%p다.
MBC-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2.5%p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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