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을 지향하는 청년우파 단체인 ‘북한해방동맹’(공동대표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의 2차 세미나가 25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프리존뉴스
자유통일을 지향하는 청년우파 단체인 ‘북한해방동맹’(공동대표 김성욱외 6인)의 2차 세미나가 25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서 발제자 및 토론자들은 북한 급변사태 발생시 군사적 북진(北進)의 형태로 국군단독 북진, 한미(韓美)연합군 북진, UN을 통한 북진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한 뒤, 미국의 동북아 전략에 맞춰 어떠한 형태의 북진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안인지를 논의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의 급변사태·북한해방·자유통일·선진강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개념이며 이를 위한 통일 의지가 절실하다”면서 “향후 자유통일을 기치로 내 건 신(新)보수 세력이 나와야 하며 이것이 신보수운동, 신보수정당, 신보수정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정일 정권 몰락 이후의 시나리오로 ▲탈북자 급증에 따른 소요사태 발생과 혼란 및 내란 등 급변사태 ▲중국의 개입에 의한 친중(親中)공산독재정권 수립 ▲중국식 개혁개방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체 공동대표인 김성욱 기자는 이날 발제에서 “과거 70여개 공산국가 중에서 개혁개방에 성공한 국가는 중국과 베트남 정도뿐”이라며 “북한의 급변사태를 통제된(controlled) 내파(內波)로 유도, 레짐체인지(Regime Change·체제붕괴)와 자유통일을 완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기자는 구체적인 북진(北進)의 형태로 작계 5029의 적극적 전개 및 이를 구체화한 충무3300과 충무9000의 적절한 적용을 제시하며 북한주요도시 점령, 인민군 무장해제, 북한주민 임시구호의 순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 급변사태 시 한미연합군이 북진을 한다 하더라도 국군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북한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북한에 자유화행정본부를 설립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토론에 나선 자유북한운동 박상학 대표는 “최근 북한임시정부 설립을 추진했는데 한반도 내에서의 타 정부 수립을 허용하지 않는 헌법 3조와 상충되는 관계로 접었다”며 “오죽했으면 이러했겠나. 북한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 나오려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점을 느낀다”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토로했다.
한편, 대표적 우파논객인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는 이날 격려사에서 “정권교체를 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 총선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총선이 끝나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한나라당의 우파 이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에 좌파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침투해 지난 대선과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념이 사라졌다. 보수 이념을 구현·실현하는데 어려움이 닥쳤다”면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우파 세력이 결집, 정치세력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결성된 북한해방동맹은 청년우파가 주축이 된 자유통일운동단체로 김성욱(대한민국 블랙리스트 저자), 김영림(코나스 객원기자), 박상학(자유북한운동 대표), 손병기(대학생 조직 한얼회 대표), 홍수연(무한전진 회원)씨 등의 인사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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