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로 북한 인권 참상의 실태를 전 세계에 알렸던 뮤지컬 요덕스토리(감독 정성산)가 ‘러브 인 요덕(Love in Yoduk)'이라는 부제를 달고 4월18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에 초연된 요덕스토리는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 씨가 정치범수용소를 배경으로 북한 내 인권유린 실태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진명(50) 씨의 각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평소 정성산 감독과 친분이 있던 김진명 씨가 공연을 본 후 감동해 각색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은 기본 줄거리에 주인공 ‘련화’와 ‘명수’의 러브스토리 위주로 재구성됐다. 실물 크기의 탱크를 등장시켜 스케일을 보강했고, 주인공 ‘강련화’ 등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새로운 얼굴들도 무대에 선보인다.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를 지키고 있는 인기가수 박완규(35), 요덕스토리로 뮤지컬배우에 첫 도전하는 인기개그맨 정만호도 관심의 대상이다. 박완규가 연기하는 ‘이태식’은 유학 시절 접하게 된 록음악에 매료돼 남한으로 탈북했다가 잡혀와 정치범에 수감된 인물이며, 정만호는 ‘말 한마디 잘못해’ 수용소로 끌려온 북한의 코미디언 ‘최플린’을 맡았다.
‘요덕스토리-러브 인 요덕’은 4월18일부터 27일까지 일산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화~금: 오후 8시(1회), 토~일: 오후 3시, 7시(2회)
공연문의: 02-569-58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