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서부에 위치한 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서 최근 수일 동안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어 미 정보기관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은 12일 오후(23시53분) 미 CNN 보도를 인용, “북한이 중거리 혹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하려는 것으로 염려된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미 정보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북서부 신오리에서 차량 등이 발사 시설로 이동하는 것이 최근 수 주 동안 미국의 위성 화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오리(평안북도 소재)는 북한의 가장 대표적인 미사일 기지로 97년 9월 실전 배치된 ‘노동-1호 미사일’ 100여기 가량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는 실험발사 시설을 포함, 총 16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 시설이 지하 요새화 되어 있어 이를 포함할 경우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이 가운데 노동 미사일 기지와 발사기지의 위치는 대부분 해안선과 인접한 산간 내륙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미사일 관련 물자 수송과 전력공급을 원활하게 해 놓았다. 북한은 또 대부분의 미사일 기지 주변에 생·화학·핵무기 공장을 인접시켜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오리에 배치된 ‘노동-1호’(사정거리 1300km) 미사일은 구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을 개량, 사정거리를 늘린 것으로 길이 15.3m, 탄두중량 989㎏으로 화학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93년5월 함경북도 ‘노동’ 시험장에서 시험발사에 성공, ‘노동-1호’ 라는 명칭이 붙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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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북 신오리서 미사일 발사 준비 중"
- 프리존뉴스(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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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