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국가단체인 在日조총련의 북한정권 지지 행사에 남한의 소위 진보단체들도 지지에 나서 관계 당국의 수사가 요망된다.
좌파매체인 통일뉴스가 12일 보도한 참관기 형태의 기사에 따르면, 4월8일 토쿄 이케부끄로에 위치한 도시마공회당에서 열린 조총련의 중앙대회에 「한국진보연대」 등 남한단체들이 현수막을 보내는 등 지지에 나섰다.
「일본 당국의 천만부당한 제재조치의 즉시 철회를 요구하며 총련과 재일동포탄압 책동을 규탄하는 재일본 조선인 중앙대회」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일본 정부의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조치 연장(延長)을 규탄한 행사였다.
일본 정부는 2006년 10월 북한의 核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선박의 일본입항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제제재조치를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일본인 납치문제」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자, 對北제재 연장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
<조총련, 『조국은 언제나 희망의 등대』>
이날 행사에서 남승우 조총련 부의장은 『일본당국이 파렴치한 제재조치를 발동하여 反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反조총련(이하 총련) 책동에 피 눈이 된 지난 2년 동안 우리 동포들이 입은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를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총련의 오랜 역사 속에서 검증되고 최근년 간의 치열한 투쟁 속에서 확증된 바와 같이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언제나 우리의 희망의 등대이며 단결은 우리 투쟁의 무기, 힘의 원천이다, 투쟁의 마지막 승리는 우리에게 있다』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가 또다시 공화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제재조치 연장을 감행하려고 하는데 대하여 치솟는 민족적 격분을 안고 연단에 올랐다』고 하면서 『일본 정부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 부셔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했다.
<「한국진보연대」 등 현수막 보내>
통일뉴스는 『대회장에 모인 우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크게 고무하여 준 것은 일본 인사들의 연대인사와 특히 北과 南, 海外의 통일운동단체들로부터 보내어온 연대메시지, 구호현수막』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北과 南, 海外의 통일운동단체들로부터 보내져온 격려전문과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한 남조선(남한)운동단체들이 現정권의 방해를 물리치고 보내준 16폭의 구호현수막이 소개되었다』며 아래와 같은 현수막 내용을 소개했다.
『「일본은 과거 침략에 사과하고 국교정상화에 성의 있게 임하라!」, 「일본당국의 對北적대정책 철회하고 조일평양선언 이행하라!」, 「對北제재 철회! 반전평화! 6.15자주통일시대 개척!」』
통일뉴스가 게재한 사진에는 金日成·金正日 초상화 밑에 남한의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연합회)이 조총련에 보내 준 현수막 모습이 등장한다.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해 말 출범한 남한 좌파단체의 연합체로서 민주노동당·범민련남측본부·범청학련남측본부·전국농민회총연맹·한총련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통일뉴스 기사를 캡쳐한 것임. 중앙에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