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소·미친 한국?" 狂牛病 선동 앞장선 자유선진당

左派의 거짓 선동·네티즌 댓글 인용, 연일 논평
우파를 자처하는 자유선진당(이하 자선당)이 狂牛病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선당은 5월 들어서만 狂牛病 관련, 9건의 성명과 논평을 냈다. 그러나 이들 주장은 인터넷 상에서 날조된 선동을 확대再생산하는 것이 상당수다.
 
 『미친 대한민국, 미친 대통령, 미친 사회』라는 제목의 2일자 성명은 『「미친 소, 미친 대한민국, 미친 대통령, 미친 사람들, 미친 사회(Mad Cow, Mad ROK, Mad President, Mad People, Mad Society)」. (이것은) 국내 언론이 확인한 로이터통신(美식품의약국, 모든 동물사료에 특정 쇠고기 부위 사용금지) 보도의 댓글』이라며 23일자 광우병 관련 로이터통신을 인용했다.
 
 문제의 로이터 기사는 인터넷 상에서 「미국에선 사료로도 쓰지 않는 쇠고기를 한국이 수입한다」는 거짓 선동의 소재가 된 유명한 글이다. 실재 내용은 『미국 FDA가 30개월 이상인 소의 뇌(腦)와 척수(脊髓) 등은 사료로 쓸 수 없다고 법제화했다』는 「강화된 사료금지조치」를 다룬 것이다. 한국 역시 「강화된 사료금지조치」 기준에 따라 쇠고기 수입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左翼단체 등은 문제의 기사를 『미국 FDA가 30개월 이상인 소는 「무조건」 사료로 쓸 수 없다고 법제화했다』고 날조한 뒤 『한국은 미국에서 사료로도 안 쓰는 30개월 이상인 소를 수입해 온다』고 인터넷 상에서 퍼뜨려 왔다. 이후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 홈페이지에 수백 건에 달하는 각종 악성 댓글을 달아 왔다.
 
 자선당은 이처럼 좌파의 거짓 선동과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을 인용, 狂牛病 선동에 나선 것이다.
 
 자선당은 같은 성명에서 『한국 여자와 키스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할 것』,『이는 한국 사람들의 음식 수준이 미국 애완동물의 사료보다 못한 것』,『어느 대통령이 광우병 쇠고기를 돈까지 주고 수입하려고 하느냐』,『부시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살인자(killers)』 등 로이터 기사의 댓글을 인용, 『오죽하면 외국의 시민들마저도 우리의 「쇠고기 전면개방」을 풍자하고, 한국의 기피(忌避)까지 선동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국적(國籍)도 확인되지 않는 근거 없는 댓글들, 사실상 좌파의 선동에 넘어간 국내 네티즌들이 달아 놓은 댓글들을 아이피(IP) 추적도 하지 않은 채 『외국 시민들의 풍자』로 왜곡한 것이다.
 
 자선당은 2일 『한나라당의 「광우병 보도」 폄하는 언론탄압·국민기만이다』라는 성명에서도 29일 MBC의 선동방송을 편들고 이에 항의하는 정부 여당의 응당한 자세를 『언론탄압, 국민기만』이라고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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