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올해 「부처님 오신날」에도 6·15선언 실천을 결의하는 소위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남북발원문)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12일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발표한 남북발원문을 통해 『우리들은 불심화합으로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일의 자등명, 법등명으로 삼고 민족의 평화번영의 실천行에 적극 펼쳐 나서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남북발원문은 또 『우리 불자들은 민족과 불법도량의 중흥을 위해 불살행의 계율과 평화의 이념을 지켜 평화수호의 실천행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길에 언제나 무량한 가호와 가피를 내려주십시오』라고 기원했다.
조계종과 북한의 가짜 불교단체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이 공동발표하는 소위 남북발원문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마다 계속돼 왔다.
지난해에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중시·평화수호·단합실현으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길에 언제나 무량한 가피를 내려주시라』며 『민족중시·평화수호·단합실현』 이라는 2007년 북한의 對南투쟁 3大구호를 그대로 원용하기도 했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은 현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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