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5월17일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성애혐오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고 자살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명백한 사회적 범죄(犯罪)』라며 『동성애자 혐오 금지 및 가중처벌법 제정』 등을 주장했다.
또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결혼은 남녀간의 결합이 지극히 정상」이라며 자신의 밑바닥 인권감수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며 『동성애 혐오를 자랑이라도 하듯 만천하에 드러낸 이명박 정부는 더 이상 성소수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노당은 지난 대선 공약 등에서 △동성애커플, 동거커플(사실혼) 등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동성애자, 성전환자의 실질적 입양권 보장을 주장해왔다.
특히 성소수자, 즉 동성애자 공약으로서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성전환자 성별변경법」 제정을 통해 △독립채널 확보를 통한 동성애자들의 방송, △윤리·국어 등 이성애(異性愛)중심적 교과서 全面개정, △교사 및 군 간부 대상 동성애자 교육 실시, △성전환수술에 건강보험 적용 등도 주장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여기동 성소수자위원장과 곽정숙 당선자, 이정희 당선자 등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