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이병렬씨
민노총 기관지 「노동과 세계」에 따르면, 李씨는 민노총 공공노조 全北평등지부 조합원이자, 2006년 2월 민노당에 가입해 올해 3월까지 2년 동안 당원으로서 정치활동을 해 왔다.
2003년 이후 2007년 사이 민노총 소속으로 자살한 사람은 허세욱·배달호·이해남·이용석·박일수·조경식·강용길·김동윤·이승대·전응재(以上 焚身), 박동준·김광석(以上 投身), 김주익·김춘봉·김남식·김관덕·임대삼·김형준(기타 自殺) 등 19명에 달한다.
이병렬氏는 25일 오후 6시경 전주시 코아백화점 앞에서 유인물을 나눠준 뒤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기도했다. A4용지 1장 분량의 유인물에는 『保守·親美정권 이명박을 규탄하기 위해, 아니 타도하고 끌어내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단호히 맞서야 한다』,『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李씨 焚身 후 구성된 全北대책위원회에 따르면, 李씨는 태안 삼성중공업 원유유출 사건이나 韓美자유무역협정反對, 한반도운하白紙化운동 등에도 활동해 왔으며, 최근 「이명박 탄핵투쟁연대 汎국민운동본부 전북지부」 회원으로 참여해 5월3일부터 매일 촛불집회에 참석해 왔었다.
李씨는 전주 예수병원을 거쳐 현재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사 소견에 따르면, 전신 80%가 3도 화상, 8%가 2도 화상 등 전신 88% 화상을 입었고 식도로 화기가 들어가 위독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