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폭동 현장(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이씨의 1인 시위에는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그의 소식을 확인하고 찾아온 20~30세대 젊은이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실제로 이날 3시부터 시작된 이씨의 1인 시위에는 7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된 ‘구국!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cafe.naver.com/nonodemo·이하 촛불반대 시민연대) 회원 30여명이 가세, KBS·MBC 등 미디어에 의한 선전·선동과 폭동으로 변질된 촛불집회의 의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촛불반대 시민연대 소속의 정현균 씨(21세·대학생)는 이날 <프리존뉴스>와의 현장인터뷰에서 “촛불집회를 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위대가 전경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전경버스를 파괴하는 행위는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씨는 이어 “인터넷을 통해 이세진 씨의 소식을 알게 됐다. 1인 시위도 인정 못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이씨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이제 침묵하는 다수가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회원은 “반미를 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못하니까 미국산 쇠고기가 타깃이 된 것 같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촛불집회가 있는 날마다 청계광장 앞에서 오후 3~7시까지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의 주장을 인정해줄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이세진 씨와 김지연(21세·대학생)씨, 그리고 시민연대 소속의 1인 시위 참가자들을 겹겹이 에워싼 채 여느 때와 같이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
이들은 특히 이세진 씨를 겨냥해 ‘너 미쳤지’, ‘너 뉴라이트에서 돈 받았지, 얼마받았냐’, ‘친일파의 피가 흐르는 XX가 또 왔네’, ‘광우병 걸려 뒈져봐야 정신 차리지’, ‘촛불로 태워버릴까’ 등의 폭언으로 이씨의 신변을 위협했다.
여성인 김지연 씨에 대해서도 ‘X같은X', ‘미쳤구만’, ‘수구단체가 시켰냐’, ‘앗따~ 나이도 어린게 교육을 잘못 받아부렀구만’ 등 온갖 욕설과 조롱을 해댔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 청년애국 단체인 ‘무한전진’을 비롯, ‘촛불반대 시민연대’ 등 일부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오는 10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등 자유진영 단체들이 주최하는 ‘법질서 촉구 국민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