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성향의 주 의원은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우리 네티즌 가운데는 광우병 괴담으로 시민들을 선동하는 형편없는 수준의 네티즌들이 많다”면서 “‘신뢰 없는 인터넷은 독’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금 인터넷 공간에서 촛불 시위도 MBC ‘PD수첩’이 주저앉는 소, 다우너가 광우병에 걸린 것처럼 보여주고, 또 며칠 전에 사망한 20대 여성도 광우병이 아닌데 광우병인 것처럼 인식되도록 동영상을 띄웠다”면서 공영방송의 선전·선동 문제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찰관에 구타당해 시민이 죽었다는 등 광우병 괴담들이 증폭되어 선량한 시민들로 하여금 선동하게 된, 그런 측면에서 인터넷이 독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촛불집회의 배후 세력들이 순수한 시민 참여 운동을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부합시키려 하고 있다. 야당 일각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천민 민주주의 때문에 자유 민주주의가 합리적인 이성과 비판 능력을 상실해 피폐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민 민주주의’ 발언에 대해서도 “촛불 시위 양상도 선량한 시민들과 배후 조정자들이 혼재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눈이 녹자 마각이 들어난 것처럼 천민민주주의 신봉자들이 너무 활기를 치고 있다”면서 촛불집회를 주도한 ‘광우병대책회의’를 정면 공격했다.
그는 또 “월남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신봉했지만 정권 담당자들이 도덕적으로 몰락함으로써 공산화가 됐다”면서 “그래서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런 식으로 피폐화되고 황폐화되면 체제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의 홈페이지는 천민 민주주의 발언 후 항의 방문자 폭주로 이날 오전 12시 30분 현재 접속 마비상태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