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책임과 국가의 역할

에스더운동본부, 25일 오후 5시 시청광장에서 5시간 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6·25 국가기도회’ 개최.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6·25 국가기도회’가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주관으로 장장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에는 6·25 전쟁을 체험한 세대를 대표하여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김준곤 총재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서 6·25 전쟁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앞서 보도 자료에서 “6·25전쟁은 수백만 사상자와 1000만 이산가족을 낳은 비극임에도 불구하고 전범처리와 피해자 구제 등 전반적 책임문제가 여전히 역사적 미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지금은 전시 납북자 문제를 통해 바야흐로 각 개인이 인권의 측면에서 6·25를 재조명해야 할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주최측 이용희 대표(경원대 교수)는 “이번 기도회는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 6·25전쟁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되새겨보고 국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진화를 지향하는 현 시점에서 탈북자 및 북한 인권문제, 붉은 악마, 미국 쇠고기 사태 등에 대해서도 함께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휴전 이후 단 한 명도 송환되지 못한 8만 여 전시납북자 송환을, 이 대표는 6·25 전쟁을 영적 의미에서 국가적인 연합 기도를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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