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향군, 촛불시위 '反정부 활동'으로 규정

박세직 "무력화된 대공공안 기능 회복해야"
정부의 고시 강행으로 친북좌파가 주도하는 촛불집회가 ‘제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국내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이 촛불시위를 반(反)정부 활동으로 규정했다.

박세직 향군 회장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8주년 6.25기념식장 대회사에서 “친북·반미를 외치는 이들이 왜곡·날조된 쇠고기 괴담을 퍼뜨려 촛불시위에서 반미를 부르짖고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고 있다”면서 무력화된 대공공안 기능의 회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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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친북좌파는) 효순이, 미선이의 6주기인 6월13일과 남북공동선언 8주기인 6월 15일에 때를 맞추어 서울 시가를 촛불로 메우며 반정부 활동을 전개하도록 배후 조종했다”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면, 보수의 힘으로 좌파정권을 종식시킨 현 이명박 정부는 마땅히 보수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교조 일부 교사들은 어린 학생들을 속여 참교육이란 미명하에 ‘6.25는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남한에 의한 북침’으로, 우리를 도운 ‘미국을 통일을 방해한 주적으로’,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부끄러운 나라’로 음해·매도·세뇌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반국가, 반미사상에 물든 학생과 젊은이들이 민노총에 가입, 과격 시위를 주도하고,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들어가 공무원 사회를 교란하고 사정기관의 요원이 되어 친북·좌파를 옹호하고 있다”면서 현 시국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실용주의’는 보수의 굳건한 이념적 바탕 위에서 가능한 것”이라며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만 한다. 정부는 하루 속히, 북한 김정일 체제를 옹호하고 그들의 지령에 움직이는 친북·좌파들의 잘못을 회개시켜야만 한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좌파정권에 의해 무력화된 대공 공안기관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보법을 엄정히 적용,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세워야 한다”면서 “과감한 결단·조치가 이루어질 때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유명을 달리 하신 선배전우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한승수 국무총리,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향군은 이날 행사 후 서울 퇴계로 6가~을지로 6가, 동대문운동장~동대문까지 2개 차로를 이용, 1.5km 가량 가두행진을 벌인 뒤 동대문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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