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보도는 허위보도다.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대는 정해진 각본이나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듯 했다.
[원제목 : '촛불'에 무너진 法治 회복해야]

촛불시위가 시위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까지 불법폭력의 온상이 되고 있다.

23일 새벽 인터넷 포털 사이트 토론방 ‘아고라’에는 “경찰에 집단 폭행당했다”라는 글이 올랐지만 서초경찰서가 공개한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거짓임이 드러났다.

지난 8일 “전경이 여대생을 목졸라 죽였다”는 주장도, 망치로 전경버스를 깬 대학생을 경찰 프락치로 몰은 것도 모두 허위조작이었다. 경찰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사진도 날조된 것이었다. 아고라는 ‘토론의 장’이 아닌 ‘왜곡날조의 장’이 되고 말았다.

촛불시위자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포털에는 시위대들에게 전경이 매맞고 경찰버스가 파손되는 장면은 없고, 불법시위를 하다가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쓰러지거나 다친 시위대 사진만 보인다.

물론 현장에서의 조작·날조는 인터넷 이상으로 심하다. 촛불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하고도 범죄자로 몰리기가 십상이다.

필자는 지난 2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반대’ 집회 해산 무렵, ‘STOP 거짓촛불’이라고 적힌 종이피켓을 들고 있다가 순식간에 채워진 촛불시위대에게 표적이 되고 말았다.

종이피켓을 빼앗으며 달려드는 수십명의 시위대에게 붙잡혀 무차별 집단폭행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촛불시위대는 다짜고짜 몰매를 가하면서 “매국노” “죽여라” 라는 구호를 외쳐댔다. 그들은 정복을 입은 경찰의 제지에도 주먹질과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도 시위대에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형국이었다. 순수한 시민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그들은 시위대가 아니라 난동꾼이며 폭도였다. 법치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었다.

광화문 네거리까지 겨우 이동해 경찰통제선을 넘으며 쓰러지자 시위대 중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며 “꼴 좋다”고 야유를 하기도 했다. 그들은 촛불시위를 반대하는 나를 표적으로 분풀이 대상으로 삼아 폭행하고 망신을 주었다고 쾌감을 느끼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인터넷에 ‘라이트코리아 대표 노인 폭행’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떴다. 폭행을 당하고도 ‘폭행범’으로 매도되어 비난받는 사이버 폭력까지 당했다. 동영상만 봐도 제목과 다르게 내가 시위대에게 곤욕을 치르는 장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허위날조한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기자는 당시 상황을 “노인의 얼굴을 물통으로 가격하고 도망갔다”라고 자신이 직접 본 것처럼 단정적으로 쓰고 있다. “우익단체 회원은 기어코 사고를 쳤다”라는 표현은 거의 찌라시 수준이다. 기자는 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했다. 폭행 장면을 봤다는 사람도 폭행당했다는 노인의 기사도 사진도 없다. 폭행당한 노인이 없기 때문이다. 명백한 허위보도이다.

잘못된 언론보도는 거짓도 진실로 만들고 진실도 거짓으로 만든다. MBC PD수첩은 없는 ‘광우병’ 만들었고, 오마이뉴스는 있지도 않은 ‘노인폭행’ 사건을 만들었다.

23일에는 KBS앞에서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박찬성 운영위원장이 촛불시위대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눈부위를 크게 다쳐 각막수술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폭행을 당하고도 폭력시위 주동자로 몰리고 있다. 시위용품을 싣고 다니던 트럭을 시위대에게 탈취당해 피켓을 만들기 위해 넣어 둔 막대 등 시위용품이 폭력을 위해 준비한 ‘증거물’로 둔갑하고 말았다.

촛불시위대에게 시비의 대상이 되면 어김없이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에게 둘러싸여 욕설과 폭행을 당하고 만다. 시위대는 경찰이 출동하면 “현행범을 잡았다” “연행하라”고 소리친다. 자신들이 행한 폭력을 감추기 위함이다. ‘노인 폭행범’ ‘폭력 주모자’ ‘쓰리꾼’ ‘성추행범’ ‘프락치’ 등으로 상대에 따라 죄를 뒤집어씌운다. 모두 이러한 방식으로 당했다.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대는 정해진 각본이나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듯 했다.

촛불시위대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경찰을 감금하고 때리며 신분증을 요구하는 행위는 특수집단에 소속된 조직원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촛불시위대는 나이를 불문하고 반말과 욕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20대쯤 보이는 젊은 여성이 보수단체 집회에 나온 70대 노인에게 “얼마 받고 나왔어?”라고 빈정대기도 한다. 심지어는 “할머니가 젊은 X하고 바람났으니 빨리 집에 가봐”라고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내뱉는다. 이때 화를 내며 지팡이라도 휘두르게 되면 여지없이 ‘폭력노인’으로 몰린다.

중고생이 전경들을 향해 침을 뱉거나 초코파이를 던지며 “먹어라” “먹어라” 조롱하는 일도 있었다. 초등학생이 전경들에게 100원짜리를 던지며 “야 이 거지놈아”라고 해도 부모가 제지하지 않는다. 유모차를 탄 말을 갓 배운 아기가 “명박아, 미친소 너나 처먹어”라고 엄마를 따라한다.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한 KBS, MBC를 중심으로 좌파 언론매체들이 촛불시위를 ‘문화제’니 ‘평화시위’니 미화하는 가운데 불법폭력이 자연스럽게 행해지고, 패륜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당 정치인들조차 촛불시위를 극찬하고 대통령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까지 해 촛불시위를 비판하는 것이 무슨 금기(禁忌)처럼 되어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평화’는 찾아 볼 수 없고 ‘막가파들의 깽판’ 이요 ‘광란의 무법천지’일 뿐이다.

차량의 통행을 막아 도심을 마비시키면서 도로 한가운데 모래성을 쌓아 ‘국민토성’이라 이름 짓고 경찰버스를 부수고 경찰버스에 올라가 깃발을 흔들며 국가와 정부를 비웃는다. 공권력을 무력화시킨 것에 쾌감을 느끼는 그들은 민주주의와 평화시위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자들이다.

이제 ‘촛불’에 무너진 법치를 회복해야 한다. 시위대에 무력해진 공권력을 회복하고 법질서를 바로잡는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불법 시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한 말을 번복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불법에 굴복해 공권력과 법치가 무너지면 정부도 국가도 존립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 이명박 정부가 공권력을 지키지 못해 위기를 자초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2008년 6월 25일
봉태홍/라이트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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