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58주년 기념일이었던 25일에도 서울 시내에서 ‘해방구’가 50여년만에 재현됐다. 극좌세력이 주축이 된 촛불시위대가 취재 기자 및 경찰을 폭행하고 버스에 테러를 가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
특히 폭도들은 자신들의 폭력행위를 취재하려는 우파성향 언론사 기자들을 지속적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있어, 좌파 언론을 제외하고는 현재 취재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폭도들의 만행을 취재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해방구’가 만들어진 것이다. 6.25 당시 인민군에 의해 점령당한 서울시내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를 구실삼아 25일 밤 광화문에 운집한 200여명의 폭도들은 밤 11시20분쯤 촛불시위가 벌어진 서울 신문로 금강제화 앞길에서 조선일보 이광회 기자를 1시간 동안 억류하고 폭행했다. 이들은 주먹과 발로 이 기자를 걷어차며 온갖 욕설을 퍼부어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자는 폭도들을 피해 인근 호프집에 들어갔고, 다음날 새벽 0시가 넘어서야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언론인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말에도 불법 야간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동아닷컴 기자가 폭도들에 둘러싸여 폭행당한 바 있다.
또 지난 5일에는 이세진 군의 ‘불법촛불시위 반대’ 1인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프리존뉴스 기자가 촛불집회에 찬성하는 괴한들로부터 카메라 줄로 목을 졸리고 목 부위를 폭행당했다.
한편, 25일 시위에서 폭력시위대는 기자 폭행 외에도 인근 공사장에서 가져온 돌과 모래를 경찰에게 뿌리고, 경찰버스를 밧줄로 끌어내고 전경을 집단폭행하는 등 극렬 폭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해방구’ 현장을 자유롭게 취재한 좌익 언론은 경찰이 물대포를 쐈다는 사실만을 강조하며 폭도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축소보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촛불 폭도들, 기자 폭행 '점입가경'
- 프리존(김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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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6, 1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