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스를 보니 경찰이 시청광장에 폭도들이 못 들어가게 경찰버스로 둘러싸 막아버렸다.
KBS는 뉴스 첫 머리에 광장을 원천봉쇄한 뉴스를 전하면서, 시민 운운하며 붉은 폭도들의 비난만을 국민의 소리로 왜곡하여 전하고 있다. 폭동을 비난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은 폭동방송은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이명박 정부의 첫 반격이다. 실로 목마르게 기다리던 정의의 실현이다. 대한민국의 심장부 광화문과 서울시청을 장악하고 무법천지를 만들던 붉은 무리들과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오랜만에 광화문과 서울 시청 주변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정상적이고 순수한 시민들에게 서울을 되찾아 준 것이다.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국민들의 분노가 심상치가 않다. 그들은 촛불 폭도들을 비난하는 것보다 그들을 방치하고 있는 이명박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었다. 폭동을 진압하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폭발하기 직전인 것이다. 처음에는 순수한 시민집회로 여기고 불편을 참아 왔던 국민들은 점차 그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보며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믿고 참고 기다려 왔다.
침묵하는 다수의 분노가 터진다면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최대의 위기가 될 것이다. 거짓 민의에 두 번이나 고개 숙여 사죄하였던 무능한 실용정부는 참된 민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다. 정권유지가 불가능해 질 것이라는 말이다.
대통령은 사과해야 할 대상을 오판하는 과오를 저질렀다. 조작과 선동을 하는 무리와 그에 부화뇌동하는 불순한 무리들에게 사과할 것이 아니라, 선동세력들에게 속지 않고 정부를 믿고 지켜 봐 온 선량하고 순수한 국민들에게 사과했어야 했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 그가 자책하며 반성해야 했던 것은, 조작과 선동과 편파적인 방송으로 일관하는 불량 언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촛불을 들고 나온 불순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 배후를 적발해 내지 못하고, 불법과 폭력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를 우롱하고 농락해 온 세력들을 일벌백계로 엄단하지 못한 결단력과 판단력이었다.
對국민 사과는 그런 내용이었어야 했다. 그것이 정상적인 국가 최고 지도자의 모습이다. 그동안 절망적인 모습만을 보여왔던 이명박 정부가 이제라도 참 된 민의를 볼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길 기대해도 좋을까.
시청 광장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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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2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