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朴槿惠 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친박 인사들 회동에 참석했다가 쇠고기 정국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 대책이 나와야 한다. 정부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일 뿐 아니라 국민도 넘어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쇠고기 정국에 대한 발언은 그게 끝이었다. 이후 정부는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거쳐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박 전 대표는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늘 중앙일보 기사의 한 귀절이다. 그 전에도 朴 전 대표는 촛불시위자들을 편드는 듯한 발언을 두어 차례 했다. 그의 팬클럽 박사모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狂牛난동사태의 본질은 거짓과 선동과 폭력이다. 무엇보다도 불법이다. 며칠 전부터는 좌익무장폭동으로 변질되었다. 선량한 국민들은 왜 李明博 정부가 법질서를 회복시키지 못하느냐고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한나라당도 뒤늦게 선동방송과 불법시위대를 규탄하고 나섰다.
그래도 침묵하는 朴槿惠 의원은 '광우난동사태 때 진실의 편에 서지 않았던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사람은 거짓에 대해선 침묵할 자격이 없다. 용기가 있어서 말하는 게 아니다. 저들은 거짓이고 우리는 사실이기 때문에 말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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