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근처 백화점에 볼 일도 있고해서 백화점서 일을 보고
장을 본 봉투를 들고 소공지하도로 해서
프라쟈호텔 뒷쪽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저녁8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버스들이 이리저리 서 있기에
아! 드디어 제네들이 거리점령 행진을 하는구나 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다가가 보니 역시 덕수궁앞을 기점으로
광화문 쪽으로 경찰이 4열정도의 횡대로 서있고 그들은
남대문 방향으로 초를 들고 행진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심장이 뛰고 뭐라 형언할수 없는 감정이었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광화문까지 걸어갈 생각으로 시청앞 광장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프라쟈호텔 옆에는 개비에스 중계차량이 서 있고
그 주위로 중년의 남자들이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음은
시위대들을 수신호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곳곳에 포스터를 붙이는 남자들이 보였습니다!!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 국민이 이긴다 다시 촛불을 들자' 뭐 이런글인것 같더군요!! 제가 시청광장에 들어 섰을 때는 시위대는 다 지난 뒤였구 저는 다시 덕수궁쪽으로 건너기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위대가 다 지나가니 시위대를 막기 위해 서 있던 경찰들이 저보고
어서 건너가라고 얘기해주고 저는 그저 수고하십니다라는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건너갔습니다!!
광화문을 향해 걷는데 세종문화회관 별관 앞부터 동화 면세점 앞까지
많은 전경들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코리아나호텔 앞은 전경버스로 바리케이트를 쳐놓고 그 뒤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왜그리 눈물이 나고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는 제가
그저 미안하기만 하더군요!!
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조그만 목소리로 격려라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말 밖에는...
제 손에 들린 무거운 짐이 무겁다는 생각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들에게 물 한병이라도 줄 수만 있다면 하는 마음만 있을 뿐
저는 요즘 병이 났습니다!!
제가 대단한 애국자도 아닌데 요즘은 마음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워
밥을 먹다가 그대로 체해서 지금까지 약먹으며 견디고 있는데
저하나 아픈 것쯤이야 별거겠습니까?
밤마다 벌어지는 이상한 나라의 모습을 보면
이게 현실이 아닌 무슨 영화를 찍는 듯한 느낌입니다!!
영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한민국에서 밤마다 일어나고 있는 괴이한 일이 지금의 현실인걸요!!
회원님들! 다들 바쁘고 어렵겠지만 토요일 5시에 우리가 모여
저들의 저런 행위들이 다수의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보여주어야 하지않겠습니까?
출처/어제 저녁 시청앞 시위 현장에서…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작성자 베트헤이
이게 영화가 아닐까, 현실일 순 없다
- 베트헤이(노노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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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2, 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