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위험한 對北 인식'



“한국 對北 인식 위험” WP 경고
北기자 테러, 북한에 사과하고 반김정일 시위는 탄압 등 워싱턴 포스트는 9월 7일 보도를 통해 지난달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인기를 끌었던 북한 여자응원단의 활동과 한국 국민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한국의 대북 인식이 위험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 예로 한국정부가 북한응원단에게는 극진한 예우를 한 반면, 대구에서 있었던 반 김정일 시위는 탄압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대구에서 평화적 기자회견을 열던 시민단체들에 대한 테러와 관련, 한국정부가 북한에게 유감을 표명했을 뿐 아니라 반 김정일 시위자들을 선동자들이라고 불렀다며, 한국의 위험한 대북인식을 지적하였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기자단이 시민단체들을 폭행하였다는 점 (A group of North Korean journalists physically assaulted a handful of protesters) 을 분명히 밝혀, 이 테러를 '충돌' 이라 부르며 북한 기자단의 책임을 무마하려한 한국의 언론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1980년대 주미 한국대사였던 김경원 전대사의 말을 인용,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한국사람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에서 오는 문제는 우리가 현실을 부정하며 한국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한국인들이 아무런 위협을 못 느낀다면 미군이 왜 한국에 주둔해야하는지도 불분명해진다' 고 밝혔다.

또 연세대학의 선동전문가인 이훈구 교수는 '이 북한응원단은 분명히 심리전의 도구였었다. 그러나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이 북한응원단에 열광적이었다. 북한사람들이 대한민국영토에서 한국인 시위자들을 공격하자 한국정부는 사과하였다. 한국은 180도 변하였다'며 최근 남한이 북한의 선전선동에 말려들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는 386 세대를 소개하며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386 세대는 이제까지 주류를 이루어온 우파정권들을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였다.


유한진 기자 themaninthestreet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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