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狂牛 수입한 김정일 정권 타도해야!

北, 2001년 유럽 광우병 파동 당시 독일-스위스로부터 도축소 무상 수입
북조선 인민여러분 그리고 인민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정일을 해부한다의 김필재 기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독일산 ‘미친 소’를 수입해 북조선 인민들을 먹인 김정일의 만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조선 수도 서울에서는 최근 김정일 정권을 추종하는 친북좌익 세력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하며 두 달째 불법-폭력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미국산 쇠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쇠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 남조선 최대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05개 범보수 단체의 연대체인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는 친북좌파가 주도하는 촛불집회를 ‘불순세력’에 의한 정권전복 기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국정협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촛불집회’를 주동한 세력은 친북좌파 세력임이 분명하다”면서 “촛불집회의 배후 세력인 한국진보연대(이하 진보연대)는 북조선이 주장하는 국보법 철폐·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똑 같이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으로 죽은 소는 단 세 마리(전체의 0.002%)에 불과하다. 광우병으로 죽은 소는 1992년의 37,316 마리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 광우병을 상대로 여러 나라 정부가 전개하는 노력의 결과 이 병의 확산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불치병인 ‘인간광우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93명에 불과하다. 미국의 경우 2008년 현재 인구는 3억3백만 명(한국교민 2백만 명, 유학생 10만 명)인데 이들 가운데 ‘인간광우병’ 발병 환자는 모두 3명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세직 국정협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촛불집회 참가자는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촛불집회를 주동하는 세력은 친북좌파 세력임이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일본의 한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 “광우병이 발생한 일본에서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감염될 확률은 48억8천4백만분의 1이며,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감염될 확률도 이와 마찬가지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시위는 글자 그대로 ‘모기를 잡겠다고 칼을 휘두르는 격”이라면서 남조선내 좌파의 대(對)국민 선전선동을 맹비난했습니다.

박 의장은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허용 조건에 대한 대미협상 결과의 일부가 촛불시위의 원인을 제공했다”면서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추가적 협상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대미외교를 전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북조선의 대남기구인 ‘반제민전’은 최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명박이 미국과 체결한 쇠고기 시장 개방과 관련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미국상전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친미사대 굴종정부”로 규정했습니다.

반제민전은 “미국산 소는 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도 많아 웬만해서는 미국사람들도 잘 사먹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요구하면 무조건 사먹어야 한다는 이명박의 정치논리야말로 미국의 충견만이 할 수 있는 친미사대매국의 논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반제민전은 이어 “이명박의 조공행각이야말로 친미사대매국정치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명박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아서라도 미국의 비위만 맞추면 된다고 여기는 철저한 친미사대매국노라는 것을 더욱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번의 행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통째로 팔아먹은 자가 이제 또 그 무슨 망동을 부려 온 겨레의 머리 위에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이명박의 존재는 더 이상 용납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남조선의 대중을 선동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조선 관영 노동신문은 지난 5월7일자 기사에서 “지금 남조선에서 이명박 역도에 대한 탄핵 서명운동이 광범히 벌어지고 있다”며 “한 인터네트 가입자가 포털 사이트에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호소한 것을 발단으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탄핵서명자들은 이명박의 ‘한미자유무역협정’ 추진, 쇠고기 시장개방, 한반도 대운하 건설, 영어몰입교육 등 역도가 떠들어온 정책들에 대해 민심을 외면한 반(反)국민정책으로 낙인하면서 국회가 이명박을 탄핵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명박 역도에 대한 탄핵 서명운동은 지난 시기와 달리 일반대중 속에서 발단돼 인터네트를 통해 전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반정부 운동을 벌어지고 있다”면서 “언론들은 ‘1초에 10여명의 각 계층 인민들이 이명박에 대한 탄핵요구에 서명하고 있다’, ‘인터네트 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5월2일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한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며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철저히 계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이날 ‘사대 매국과 반북 대결의 수치스런 범죄 행각’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외교를 “사대 매국 행각”이라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앞서 북조선관영 중앙방송도 최근 남조선 언론 보도를 인용, “남한 당국이 (미국과) 일방적인 퍼주기식 협상을 함으로써 국민들을 미친소병(광우병)에 걸릴 위험에 몰아넣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시위대가) 단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반도에서 ‘미친 소’를 수입한 것은 김정일 독재정권입니다. 김정일 정권은 2001년 유럽에서 광우병 파동이 발생했을 당시 독일과 스위스로부터 도축소를 무상으로 수입한 바 있습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001년 광우병 파동 직후 김정일 정권은 도축된 40만 마리의 소를 무상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독일정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1차 지원분이 북조선에 전달된 후인 2002년 1월25일, 독일의 경제전문지인 ‘한델스블라트’ (Handelsblatt)는 “북조선에 지원된 쇠고기 중 상당량이 광우병 검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으며 따라서 광우병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광우병 감염 우려 쇠고기를 해상 수송 중 급히 제거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델스블라트 지가 광우병 오염 가능성을 제기했을 때 이미 북조선에 전달된 쇠고기 1차 선적분은 그대로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조선은 이와 비슷한 시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도 광우병 파동이후 도살된 쇠고기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북조선 인민 여러분! 그동안 여러분들이 어렵사리 얻어서 맛을 본 쇠고기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문제가 많은 쇠고기를 북조선으로 들여온 장본인이 바로 김정일입니다.

북조선 인민여러분들의 억울함을 달래는 길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반도 악의 근원인 김정일 정권을 타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민여러분들의 분발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며 북조선 해방과 자유의 그 날을 앞당깁시다. 지금까지 남조선 수도 서울에서 김필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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