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집단 회의만도 못한 'PD수첩 대책회의'

국민행동본부는 광고를 통하여 'MBC 방송 허가 취소 국민행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MBC의 PD수첩 광우병 왜곡 보도 대책회의록을 읽어보곤, '증거인멸을 모의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보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언론사에서 어떻게 이런 논의가 이뤄졌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6월 30일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보조작가, 작가, 미국 코디, FD 등 소환 또는 조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보조작가의 노트북 컴퓨터 압수수색에 대비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조선일보는 오늘 아침 보도했다.

<범죄집단 회의만도 못한 'PD수첩 대책회의'>라는 오늘 조선일보 사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MBC는 거짓의 촛불을 들게 하더니 거짓의 무덤을 매일 깊게 파고 있다. 그 무덤에 누가 들어가게 될 것인지 두고보자. 오늘 국민행동본부는 광고를 통하여 'MBC 방송 허가 취소 국민행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7월15일 오후 2시 서울강연(용산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울진으로 全國순회를 한다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MBC가 검찰, 방송통신위원회, 언론, 애국단체, 여론의 집중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길은 딱 하나이다. 오늘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MBC PD 수첩과 뉴스데스크를 폐지하고 관계자를 문책한 뒤 정정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일 9시부터 한 시간씩 사과-정정 방송을 365일간 하는 것이다. 불량프로그램 리콜 조치이다.

MBC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기업의 광고도 줄어들 것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는다는 MBC가 굶어봐야 북한동포를 동정하고, 김정일을 미워하고, 대한민국을 고맙게 생각하게 될 것인가?

거짓은 집단행동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집단은 양심이 없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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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언론노조 등 외부 힘 빌려 MBC, 방통심의위(委) 압박방안 등 논의
'PD수첩 상황실 회의'… 압수수색에 회사차원 대비
강훈 기자 nukus@chosun.com


MBC가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내부에서 '오역(誤譯) 등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가자'는 의견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 관련 시민단체나 노조 등 외부 단체를 동원해 사태를 해결하려 했던 사실이 MBC 내부 보고서를 통해 9일 확인됐다.

이는 본지가 입수한 MBC 'PD수첩 상황실' 회의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MBC는 6월 30일 열린 '상황실 3차 회의'에서 PD수첩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의 심의에 대한 대책과 관련 '현재 회사 차원의 뾰족한 대응 방법이 없다'면서 'PD연합회 등 직능단체나 언론노조가 나서는 것이 더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

MBC는 특히 6월 29일 열린 2차 대책회의에서 '오역의 잘못을 인정하고 털고 가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잘못에 대한 인정이나 사과를 하지 말고 돌파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또한 '(나중에) MBC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지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잘못을 인정하자고 했으나, 'PD수첩 내용에 작은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국민들은 'MBC가 정말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MBC에 대한 실망과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MBC의 이 같은 대응은 내부적으로는 자신들의 잘못을 충분히 알면서도 외부로는 끝까지 부인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 것으로 비칠 수 있어, 상당한 도덕성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30일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보조작가, 작가, 미국 코디, FD 등 소환 또는 조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보조작가의 노트북 컴퓨터 압수수색에 대비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증거인멸을 모의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보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언론사에서 어떻게 이런 논의가 이뤄졌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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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죄집단 회의만도 못한 'PD수첩 대책회의'



MBC PD수첩의 광우병 과장·왜곡 보도 경위가 잇따라 드러나고 이에 따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자 PD수첩 책임프로듀서, 기획·대외·보도·홍보 등 MBC 핵심 팀장들과 변호사가 모여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네 차례 걸쳐 'PD수첩 상황실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27일 첫 회의는 PD수첩의 번역자가 '제작진이 어떤 의도와 목적에 따라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과 연결시키고 젊은 흑인 여성 사인(死因)이 인간광우병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증언한 지 이틀 만에 소집됐다. 대책팀은 이 자리에서 '잘못 인정이나 사과는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시간을 끄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대응 기조부터 정했다.

29일 2차 회의에선 'PD수첩 내용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MBC에 대한 실망과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PD수첩 내용에 대한 (사내) 심의에 착수하는 것 자체가 보도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 패를 먼저 보여주기보다 검찰의 패를 보고 난 후에 대응하자'면서 '오역(誤譯) 등의 문제를 발표하지 말자'고 중간결론을 냈다.

30일 3차 회의에선 방송통신심의위가 PD수첩 제재 문제를 심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 'PD연합회 등 직능단체나 언론노조가 나서는 것이 (반대 활동에) 더 낫다' '방통위 심의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여 피케팅을 하는가가 심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검찰 수사에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뮬레이션이 있어야 한다'며 제작진 소환과 컴퓨터 압수수색에 대비한 대책도 논의됐다.

MBC PD수첩은 지난 4월 29일 광우병에 대한 아무런 상식도 없는 국민들을 향해 주저앉는 소를 전기충격기와 물대포를 쏴서 일으켜 세워 지게차로 밀어붙이는 잔인한 화면(畵面)을 연속해서 던졌다. 그리고 의도적 오역(誤譯)을 통해 MBC가 인간광우병 환자로 '제조'했던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딸의 장례식 후 딸이 입던 옷가지 등을 쓰다듬으며 흐느끼는 비극적 장면을 모자이크해서 보여주었다. 그것도 부족해 산송장과 같은 처참한 인간광우병 환자의 모습을 담은 화면이란 달군 인두로 시청자의 마음을 또 한번 지졌다. PD수첩 앵커의 등 너머엔 '목숨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라는 캡션까지 걸어놓았다. PD수첩은 '이래도 흥분하지 않을 거요'라며 순진한 어린 학생과 그 아이들의 어머니와 그 집안의 가장들을 촛불시위로 불러냈다. 광우병의 촛불은 그 이후 두 달 동안 대한민국을 불태웠다. 그러나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이라고 한 것도, 미국인 여성을 인간광우병이라 한 것도 모두 의도적 '날조' '왜곡' '과장'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런 짓을 벌인 PD수첩은 양심(良心)의 흔적이라곤 범죄집단의 대책회의보다 찾아보기 어려운 이런 대책회의를 벌이고 MBC 노조는 시위 현장에서 'PD수첩을 지켜달라'는 유인물을 뿌렸다. 검찰이 PD수첩을 심판할 일이 아니다. PD수첩에 농락된 국민들이 PD수첩을 심판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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