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금강산 만행(蠻行)에 대한 좌파의 반응이 황당하다. 북한에 대한 비판은커녕, 오히려 대북(對北)비판여론을 비난하는 모습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난동을 주도해 온 한국진보연대는 11일 성명에서 朴씨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여 남북관계 경색을 추구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의 지탄(指彈)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남북 화해협력에 추가적인 장애를 조성한 점에서 하루속히 전향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이번 사건의 해결을 통하여 최근 급속히 악화된 남북관계가 화해,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북한에 대한 비판은 한 줄도 찾을 수 없다. 오로지 김정일 감싸기와 소위 반북(反北)여론 비난이다.
민노당 역시 마찬가지다. 朴씨와 가족에 대한 진심의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사태를 사실과 다르게 증폭시킴으로써 남북관계 전반에 의도적 어려움을 조성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11일 성명)』이라며 북한비판 여론을 조준했다.
통민당은 한술 더 떴다. 12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한데에는 정부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살인자인 북한정권이 아니라 남한정부 비난에 나선 것이다!
도대체 이 사람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 김정일이 핵폭탄을 날려도 반북여론을 비난하고 북한비호에 앞장설 셈인가?
좌파의 황당한 김정일 감싸기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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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3,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