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인간광우병 위험 체질?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인간광우병에 걸리기 쉽다는 mbc pd 수첩의 주장에 대한 검찰의 반론과 질문
PD수첩의 보도 내용

- PD수첩에서는 아래와 같이 보도함
“한국인 500여명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몹시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리온 유전자 가운데 129번째 나타나는 유전자형은 총 3가지. 이 중 지금까지 인간 광우병이 발병한 사람 모두가 메티오닌 MM형이었습니다.”

# 한국인의 MM형 비율이 94.3%인 화면을 보여준 후

“즉,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간 광우병이 발병할 확률이 약 94%가량 된다는 것입니다”
“MM형을 가진 사람이 미국인의 약 5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시다시피 한국인이 영국인의 약 3배, 미국인의 약 2배 정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PD수첩은 언론 중재 소송에서는 앞서 언급한 김용선 교수의 논문 등을 근거로 제시하였으나, 지난 7월 15일자 해명 방송에서는 위 부분이 잘못된 보도이었다고 인정함

○ 조사 내용
- PD수첩에서 근거로 삼은 내용은 전부 한림대학교 김용선 교수의 논문 내용으로서, 위 논문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vCJD(인간 광우병)에 관한 논문이 아니라 산발성 CJD에 관한 논문이고, 위 논문에는 “한국인의 94%가 가지고 있는 MM형 유전자가 광우병에 취약하다거나, 걸릴 확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표현이 없을 뿐 아니라, 위 논문 어디에도 “광우병과 연관된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대한 언급이 없음

- 다만, 김용선 교수가 2004년 가정의학지에 기고한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라는 리뷰에서 vCJD를 언급하고는 있으나, 위 리뷰는 김용선 교수의 논문이 아니라 기존 vCJD에 대한 자료에 김용선 교수 자신의 산발성 CJD 논문을 추가하여 정리한 것임

- 김용선 교수를 포함하여 광우병 관련 전문가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모든 전문가들은 프리온 단백질 129코돈 유전자형으로 MM형, MV형, VV형이 있으나, 위 유전자형만으로 vCJD 발생 가능성을 단정할 수도 없고, 발병 확률을 예측할 수도, 비교할 수도 없다고 함
- 또한, 위 Bishop 교수, Brown 교수 등의 논문에 의하더라도, 광우병 프리온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종간 장벽 때문에 바로 vCJD가 발병이 되는 것은 아니고, 헌혈 등으로 같은 종간(種間)인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염이 되더라도 유전자형만이 vCJD의 발생 가능성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함

※ 요구 사항 : 위 김용선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진술, Bishop 교수 등의 논문 등을 종합할 때, PD수첩이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간 광우병이 발병할 확률은 약 94%”, “한국인이 영국인의 약 3배, 미국인의 약 2배 정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은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라는 지적에 대하여,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기 바람
- 한편,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15일 PD수첩은 “특정 유전자형만으로 인간 광우병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MM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이 94%라고 해서, 인간 광우병이 발병할 확률이 94%라는 것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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