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近代와 근대의 치열한 싸움

장갑, 작업복 등 原電에서 나온 수거물을 보관하는 것은 안전하다. 原電보다도 안전하다.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18기에서 방사능 누출로 죽거나 사망한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다. 따라서 原電수거물관리시설은 거의 100% 안전하다고 보아야 한다.

이것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이치에도 닿지 않고 과학도 아니다. 이들의 주장은 억지이며 비합리이며 비과학이다. 이들이 토론에 나오면 도대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과학과 억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개를 보고 개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고양이라고 우기는 사람 사이엔 욕설이 있을 뿐이다.

원전수거물 시설을 유치하려던 부안군수의 희생은 억지와 미신에 과학과 합리가 폭행당한 꼴이다. 합리와 과학의 편을 확실히 들어야 할 대통령과 공권력이 미지근하게 반응하니 억지와 미신이 과학과 합리를 누르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전체를 놓고 보면 전근대와 근대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근대적 요소란 무엇인가. 억지, 광신, 미신, 착취, 독재, 부패, 허례허식이다. 근대정신은 무엇인가. 합리, 과학, 민주, 자유, 참여, 투명성이다.

한반도에는 전근대의 통일전선이 형성되어 있다. 남북한의 전근대적 요인들이 합세하는 형국이다. 한반도의 전근대중 최악은 金正日 守舊집단이다. 이 세력이 남북한에 걸쳐서 형성된 前近代 통일전선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전근대와 김정일 독재주의의 악성교배가 이뤄진 것이다.

김정일 독재를 우리 민족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은 전근대적 요소를 청산하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저교육층이 좌익선동에 의하여 저질화하지 않도록 국가경영층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억지와 미신을 합리와 과학으로써 선도하고 약화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정치인들이다. 이들은 표를 의식하면서 멀쩡한 정신을 갖고도 억지와 미신에 끌려다닌다.

근대정신의 수호자는 누구인가.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새로 생긴 조직과 가치관이다. 군대, 기업, 정당, 법원, 언론, 과학과 기술, 중산층이 근대세력이다. 이런 조직과 人力이 총궐기하여 미신과 억지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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