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의 14년을 갉아먹은 김일성과 김정일

건국 60년 남북한 사회문화 통계...대학생 수 南이 北보다 5.7배 많아
북한은 소위 무상(無償)분배·무상(無償)의료·무상(無償)교육의 「3무(無)」를 자랑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중등학교, 대학교 학생 숫자는 2007년 현재 남한이 각각 2.85배, 1.6배, 5.7배 씩 북한보다 많다. 인구 만 명당 대학생 수는 남한이 북한의 2.73배나 많아, 소위 사회주의국가 무상(無償)교육의 허구성(虛構性)을 여실히 보여준다.

<평균수명 14세나 어려>

2007년 10월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북한보건의료실태」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국민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이 1달러가 채 되지 못해 남한의 625달러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는 감기약이나 항생제 등 기초적인 의약품을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현실은 평균 수명에 그대로 반영된다. 상기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평균수명은 남한의 평균수명보다 14세가량 낮다. 북한 주민의 평균 수명은 남자의 경우 61.4세이고 여자는 67.3세로 평균 64.3세이지만, 남한의 경우 남자 74.4세와 여자 81.8세로 평균 78.1세다.

60년이 지난 현재, 김일성·김정일 체제가 2300만 북한동포의 14년을 갉아먹어버린 셈이다.

<北, 16세 흡연율 무려 59.9%>

북한 청소년의 흡연율은 매우 심각하다. 16세 남성의 흡연율의 경우 59.9%에 달한다. 이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제시한 한국 고등학생 흡연율의 20.7%보다 크게 상회한다. 북한의 담배는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이 한국의 담배에 비해 매우 높고 잎담배를 말아 피우거나 필터가 없는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그 독성은 훨씬 높다.

탈북자들은 『북한에서는 아주 어린 꼬마 아이들까지 서슴없이 담배를 태우며 아이들이 모여서 특별히 할 것이 없어 담배를 쉽게 접한다』고 증언한다.

<영아사망률 14배나 北이 높아>

북한의 출산율은 1.94명으로 남한의 1.19명 보다 높다. 그러나 인구1000명당 영아사망률은 2006년 현재 42명으로 나타나 남한(3명)에 비해 1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인권기구들이 발표한 통계도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5세 미만 아동의 77.9%, 전체 아동의 37%가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전체 아동의 45%가 비정상 발육을 하고 있는데, 예컨대 14세 북한소년 몸무게는 남한 8세 아동과 비슷하고, 11세 북한소년의 키는 남한 4세 아동과 비슷하고, ▲육아여성 3분의 1이 영양실조 상태이거나 빈혈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건국 60년, 남한과 북한은 빛과 그림자로 갈라섰다. 너무나 명확한 성공(成功)과 실패(失敗)의 결말 앞에서 『북한이 좋다』는 친북세력이 창궐하는 것은 분명 역사의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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