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에 따르면 엄기영 MBC 사장은 12일 개최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방송' 제재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MBC는 PD수첩 방송 시간대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내온 시청자 사과문을 방송키로 했다는 것이다. 방통위가 보내온 사과 방송문안은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단정하는 표현을 방송하고, 한국인의 인간 광우병 발병 확률이 94%라는 등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BC는 12일 뉴스데스크를 통해서도 PD수첩의 광우병 방송에 오역이 있음을 인정하는 보도를 했다. 엄 사장은 '보도 시사 프로그램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만들겠다'며 '데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법률 전문가의 사전 검증 시스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MBC는 또 문제 프로에 대한 책임을 물어 PD수첩의 조능희 책임프로듀서와 송일준 진행자에게 보직해임을 구두로 통보하고 조만간 정식 인사 발령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은 보도했다.
MBC 노조는 이날부터 社側의 사과 방송 결정 수용 등에 반대하며 방송센터 1층 로비에서 농성에 들어갔으며, 시사교양국 PD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작 거부' 가능성까지 밝혔다고 한다.
MBC가 PD 수첩과 뉴스데스크, 그리고 라디오 프로를 통해 석달간 저지른 광우병 관련 선동, 과장, 편파 방송은 세계언론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反사실, 反법치, 反인륜적 행패였다. 행패의 규모에 비하여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는 물렁하기 짝이 없었다. PD 수첩 프로에만 국한되었고, 제재의 수위도 낮았다.
이런 솜방망이 제재에 대해서도 MBC PD들과 노조가 반발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해체 수준의 개혁, 방송사업 재허가 不許, 또는 방송허가 취소 단계까지 가는 응징이 이뤄져야 정신을 차리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MBC PD 수첩보다 훨씬 심했던 왜곡, 과장, 편파, 선동방송의 진원지는 뉴스데스크였다. 야간불법폭력 시위를 평화적, 자발적 시위라고 미화하고 경찰의 과소 진압을 과잉진압이라고 몰아붙였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의 규범을 파괴하는 데 앞장 선 자들이 공영방송을 자칭한다.
일찍 물러났어야 할 엄기영 사장은 버스 떠난 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데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법률 전문가의 사전 검증 시스템 등을 도입하겠다'는 원론적 대책을 내어놓는가? 데스크 기능이 약했다는 의미는 MBC라는 조직이 노조의 횡포로 내부 규율이 엉망이란 自認처럼 들린다.
조직의 長은 변명할 수 없다. 오직 책임을 질 뿐이다. 언론자유에 自害행위를 하고 國法질서에 칼질을 하고도 장한 일을 한 것처럼 뻔뻔하게 국민들을 대했던 MBC에서 파면되거나 사표를 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외부로부터의 응징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엄기영 사장은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PD수첩’의 문제제기는 결과적으로 국민건강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고? 거짓말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다면 사기도, 살인도, 강도질도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다. '살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인구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강도질 한 데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富의 재분배에 기여한 점은 높게 평가합니다'라고 말하는 격이다.
一流국가는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이다. 그런 사회가 되려면 MBC와 같은 불성실하고 부정직한 조직과 사람은 못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공공의 敵을 응징할 수 없는 국가는 그 불철저함에 대해서 代價를 치르게 되어 있다.
시청자들은 기억한다. 지난 4월 말 MBC PD 수첩의 진행자 뒤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의 문장을.
<목숨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
이 말은 이제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목숨을 걸고 MBC를 보아야 합니까>
엄기영 사장의 사과 수용 방침에 대하여 PD와 기자까지 반발하고 파업하면,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MBC를 볼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MBC가 침묵하는 날이 나라가 정상화되는 날이라는 인식을 가진 이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오늘 MBC의 사과는 응징의 끝이 아니고 시작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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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토론방의 글
-토론
자막,한컷 읽어주고 할일 다했다구?
어린애들 가슴에 불신과 증오를 불어넣고
反美를 밀어넣고
나라 전체에 혼돈과 혼란을 야기시켜 놓고
자막,한컷 읽어주고 할 일 다했다구?
이걸, 정상적인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조치라고 보는가!
살인자가 피해자의 가족에게 '미안하다'라고 한 마디 하고
할일 다했다고 뒷짐 지는 격이네.
정부는 엠비시에 대한 방송허가취소 처분을 내려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국민에게 해악만 주는 방송사, 엠비시를 차라리 불살라 없애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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