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광화문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 세워야"

자유진영, 대한민국 건국기념 문화제 개최
 
건국 60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국민행동본부·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주도로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범국민감사 한마당’이 열렸다.ⓒ 프리존뉴스
건국 60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국민행동본부·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주도로 ‘이승만 건국(建國) 대통령에 대한 범(凡)국민감사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향후 ‘초대 대통령 이승만 동상 건립’ 및 ‘건국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친북좌파 풍자 가요인 ‘까마귀’(노무현 전 대통령을 의미)로 잘 알려진 가수 송만기 씨의 열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20~30 세대 주축의 ‘과격 불법시위 반대 시민연대’(일명 노노데모)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보수단체 행사의 연령대를 대폭(?) 낮췄다.

이날 행사에서 ‘자유 시민 발언대’ 연사로 나선 장수근 자유총연맹 연구소장은 “역사에 가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문맹퇴치·무상교육실시·한미동맹을 체결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최근 들어 건국의 의미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건국 60년 만에 67달러에 그쳤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로 증가했다. 건국 당시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13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 있다”면서 전쟁 등 수 차례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대한민국의 발전이 멈추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반공(反共)보수 성향의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건국절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예수를 얘기하지 않고 성경이 없다. 김유신을 얘기하지 않고 삼국통일이 없고 세종대왕을 얘기하지 않고 한글이 없다. 건국 60주년 주인공은 이승만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요사이 진보와 개혁을 자칭하는 얼치기들이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진짜 진보주의자”로 규정한 뒤, 그를 개혁·개방·경쟁을 화두로 북한·중국·러시아에 대항해 싸운 ‘20세기 프리덤 파이터’로 정의했다.

이와 함께 “박정희(대통령의 치적)와 박태환의 금메달도 이승만 대통령이 없으면 불가능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레일을 깔았고, 박정희는 레일을 힘차게 달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이승만이 만들었다”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승만 연구가인 김효선 씨는 이(李) 대통령이 쓴 ‘독립정신’을 소개하며 “우리는 그동안 건국 대통령을 너무 홀대하고 폄하했다”면서 “친북좌익반역세력들에게 점령당했던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 한복판에 우리의 건국대통령 동상을 세워 그분을 추억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프리존뉴스
촛불반대 1인 시위자로 유명해진 이세진 씨는 이날 노노데모 회원과 함께 단상에 올라 “우리의 기억 속엔 광복의 8.15는 있었어도 건국의 8.15는 없었다. 그동안 우리가 알았던 대한민국의 역사는 독재의 역사 부정의 역사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도 모르면서 자유민주주의부터 알려고 했던 우리는 분명 편협한 세대였다”면서 반성의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들은 “노노데모 3만5천 젊은 회원들은 이제 대한민국을 흔들려고 하는 친북·좌익세력들에 맞서 분연히 일어설 것이다. 반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이 주도하는 온갖 불법·과격 시위를 반대하는 ‘성전’(聖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뒤 청중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승만 연구가인 김효선 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독립정신’을 소개하며 “그는 우리 민족에게 자유와 자주, 그리고 독립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국가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것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위인”이라고 이 대통령의 업적을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건국 대통령을 너무 홀대하고 폄하했다”면서 “친북좌익반역세력들에게 점령당했던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 한복판에 우리의 건국대통령 동상을 세워 그분을 추억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종렬·한상렬 등 극좌인사들이 주도하는 한국진보연대 등이 참여한 8·15기념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학로에서 친북성향의 ‘8.15기념대회’를 갖고 현 정부의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를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민족반역자처단협회 등의 좌파단체들도 탑골공원·용산 미군기지 등에서 ‘남북 평화’, ‘독도수호’ 등을 주제로 잇따라 광복절 행사를 열었다. 물론 이들의 행사는 건국보다는 광복, 그리고 친북(親北)과 반미(反美)에 초점을 맞춘 행사였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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