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처음으로 이념대결 인정!

"남쪽 사회를 이념적으로 분열시켜 國力이 모아지는 것을 방해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계속될 것인 만큼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李明博 대통령은 18일 對北관계와 관련, '남쪽 사회를 이념적으로 분열시켜 國力이 모아지는 것을 방해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계속될 것인 만큼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李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남북관계에 있어 局地的 분쟁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태세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취임 직후 '한반도에서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던 李明博 대통령이 처음으로 이념대결의 존재를 인정한 발언을 한 셈이다. 북한정권이 남한을 이념적으로 분열시킨다는 의미는, 그들이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을 시켜서 정부를 공격하게 함으로써 한국 사회를 左右 갈등 구조로 가져가려 한다는 뜻이다.

남북한 이념 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뒤늦게나마 李明博 대통령이 한반도의 이런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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