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후견해 온 유인촌 장관과 오세훈 시장

柳장관, 현재도 환경재단 이사로 등재.
1.
좌파(左派)성향 시민단체와 돈독한 인연(因緣)을 가진 집권여당(與黨) 관계자들이 있다.

아시아 최대(最大)시민단체라는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의 예를 들어보자.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경연합 출범 초기부터 참여했다. 매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해주고, 환경연합 광고모델도 했었다.

그는 환경연합 등이 주도했던 선거법 제87조의 「시민단체 낙선운동 금지조항」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헌법소원을 냈었다.

吳시장은 2000년 국회진출 당시에도『환경전문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선 직후 환경연합 활동가를 보좌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연합 측에 추천을 의뢰했었다.

吳시장은 2006년 서울시장에 당선되자, 환경연합을 만들고 이끌어 온 최열 前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吳시장의 정치권 입문을 권유한 것이 최열 前대표였다.

유인촌 문화부장관도 환경연합의 집행위원을 지낸 든든한 후원자였다. 柳장관은 환경연합이 2002년 설립한 환경재단(대표 최열) 이사직을 현재에도 맡고 있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환경재단의 김상익씨는 2008년 3월4일 「시사IN」에 기고한 글에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을 지냈다. 필자가 몸담은 환경재단의 행사에도 종종 참여했다. 그는 10년도 넘게 환경운동에 투신해온 원조 에코 스타』라고 평가했다.

환경재단 이사로는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도 이름도 올라 있다.

환경연합은 국회가 구성될 때마다 의원들에게 「국정정책위원」이라는 직함을 줘왔다. 2004년 6월9일 출범한 33명의 17대 국회 국정정책위원 중 한나라당 소속은 안상수, 정병국, 한선교, 고진화, 안명옥, 안홍준 의원 등이 있었다. 안명옥 의원은 환경연합 중앙집행위원 자격도 맡았었다.

2.
환경연합은 「광우병난동」을 일으킨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FTA반대범국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단체이다.

환경연합 활동가들은 5월29일 서울 종로 맥도날드 본사 앞에 있는 「M로고」 위에 올라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7월9일 구성된 제2기 광우병대책회의 실무진도 차지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과 팀장은 각각 환경연합 정책실장 출신 박진섭(생태연구소장)씨와 환경연합 국장 박창재씨가 맡았다. 환경연합 사무총장 안병욱씨는 광우병대책회의에 직간접 간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연합은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평택미군기지범대위, 여중생범대위 등에 참여, 2004년 보안법폐지를 위한 필사적 투쟁에 앞장섰었다. 『환경보호』를 앞세워 국군(國軍)과 주한미군을 압박하는 것도 주요 사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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