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 위원회 황장엽 위원장은 “김정일에게 미치는 중국의 힘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막강하다”며 “김정일 독재”를 제거하는데서 중국의 작용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장엽 위원장은 22일 자유북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김정일 독재는 중국의 사회주의 초기 모택동의 독재를 원형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위원장은 “과거 중국 백성들은 모택동의 독재 하에서 굶주렸고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했지만 모택동의 독재는 오래 가지 못했고 중국은 개혁개방의 문을 열어 자본의 사유화를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김정일 독재'의 원형은 모택동이라며 김정일은 모택동과 김일성에 이어 완전한 ‘독재를 위한 독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모택동이 망했듯이 “김정일 독재”도 곧 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위원장은 어떤 이유에서건 독재는 나쁜 것이라며 지금 사람들이 중국이나 러시아를 독재라고 하는데 사실상 ‘독재’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말이라고 일축한 뒤 독재국가는 절대로 경제성장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장엽 위원장은 “한국의 일부사람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하는데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욕하는 사람들 모두 북조선에 보내 독재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김정일은 아주 거짓말쟁이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거짓말을 잘했다. 지금도 김정일은 독재정권 유지를 위해 '통일전략'이라는 명목 하에 남한과 미국에 대한 억지스러운 거짓을 조작하여 북한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며 이것이 북한 인민을 기만하고, 미국과 남한을, 일본과 남한사이를 이간시키는 북한의 통일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황위원장은 “한국이 햇볕정책을 한답시고 미국을 멀리하고 친북정책 하에 얻은 것이 있다면 김정일의 버릇만 나쁘게 만든 것”이라며 “우리는 친북이 아니라 친미, 친중을 해서 그들의 힘을 얻어야 하며 중국과 미국이 친해질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잘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황장엽 위원장은 쇠고기 촛불시위와 관련해 “쇠고기 촛불시위는 미국과의 동맹을 막으려는 북한의 책동이다. 여기에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위원장은 “북한 인민들은 바보가 아닌 이상 김정일에게 속고만 살지 않을 것이고 김정일 독재정권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김정일이 거짓과 힘으로 백성을 제압하려고 하면 할수록 진실은 더 빨리 밝혀지고 말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김정일의 독재를 경험한 탈북자들이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턴기자 이샘 kjook2253@hotmail.com
원고 정리 한정숙 han2r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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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황장엽 위원장의 방송전문이다
요즘 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큰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책감을 느낍니다.
우리도 뭔가 큰일을 해서 자기 조국과 민족 앞에 영광을 드려야 되는데 우리는 지금 그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혹한 독재체제를 탈출해 나온 탈북자들이 이번 올림픽을 계기를 정신을 더욱 가다듬어서 애국주의로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하여 앞으로 큰 사업을 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우선 북한 독재집단의 통일전선전략의 기만성과 거기에 현혹되어 따라가는 한국 사람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려고 합니다.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은 한마디로 ‘이간정책’입니다. 미국과 한국을 이간시키고, 일본과 한국을 이간시키고, 젊은 시대와 늙은 시대를 이간시키고, 잘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을 이간시키고, 미국은 제국주의이고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라고 선전하는 것이 통일전선전략입니다.
그렇다면 식민지가 어떻게 올림픽에서 세계 10위권에 드는 빛나는 결과를 거둘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 미국이 제국주의라고 하는데 미국에 민족적인 차별이 있습니까? 인종차별이 있습니까?
흑인 국무부장관이 몇 명씩이나 나왔고, 지금 대통령후보도 나왔는데 여기에 어디 민족적 차별이 있으며 인종적인 차별이 있습니까? 벌써 거기선 민족적인 차별도 없어지고 인족적인 차별도 없어지는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제국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까?
6.25전쟁 때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수만 명 죽으면서 우리를 도와 줬는데 그런데 계속 그렇게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번 촛불시위를 봐도 우리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자니까 반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 반대하는 사람들이 민족반역자들의 집단이고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을 대중은 모르고 있습니다.
대외정책이라는 것은 대내정책의 연장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민주주의인데 대외적으로는 제국주의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데 그런 걸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북한은 원래 거짓말하는데 습관이 되어있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거짓말을 믿으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자니까 촛불시위하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자들을 북한에 보내서 김정일 독재정권을 체험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자들의 명백한 거짓말을 폭로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 탈북자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앞장서야 합니다. 이번 올림픽을 봐도 명백하지 않습니까?
난 여기 올 때 하루빨리 김정일 정권을 타도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북한의 실상을 폭로해서 우리 국민들이 북한을 똑바로 알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바로 인민이 정권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라는 뜻인데 자유지상주의자들은 민주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해충들입니다.
우리가 햇빛정책이 잘못되었다고 하니까 일부에서는 '그게 일리가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는데 세상에 일리가 없는 게 어디 있습니까? 도적질을 한 사람에게 왜 도적질을 했냐고 물으니 배고파서, 잘 못살아서 도적질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게 일리 있는 말이 아닙니까? 그러나 강도와 강도에 의해 희생된 사람 중에서 절대적으로 강도가 나쁘다고 보는 게 세상의 정의입니다.
김정일과 같은 독재자 사기꾼에게 국민들 몰래 돈까지 가져다주면서 우리 민족끼리 친한다며 미국을 멀리한 것이 바로 햇볕정책이었습니다. 미국은 민주주의의 모범이고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의 모든 데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우리를 많이 지원해주었습니다.
미국의 원조가 없이 6.25전쟁 때 이길 수가 있었겠습니까? 평화가 보장되고 경제가 발전될 수 있었겠습니까?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앞으로 더 그렇습니다. 앞으로 중국이 계속 북한을 도와주는 조건에서 더 힘들어 집니다. 김정일과 그 독재집단을 제거하는 문제에서 명맥을 잡고 있는 곳이 중국입니다.
사람들은 중국을 자꾸 독재국가라고 비판하는데 민주주의 발전정도는 말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김정일도 자기네 체제를 민주주의 체제라고 말합니다. 제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민주주의를 나타내는 것은 경제입니다.
정치나 정치문화는 거짓말을 하지만 경제는 속일 수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경제발전 없이 올림픽을 이렇게 꽃피울 수 있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떻게 운동하겠다고 합니까? 민주주의가 되려면 우선 경제가 발전해야 합니다.
중국이 독재국가라면 진짜 공산주의 독재할 때 경제가 발전했습니까? 과거 중국 백성들은 모택동의 독재 하에서 굶주렸고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했지만 모택동의 독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김정일 독재'의 원형은 모택동의 독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정일은 모택동과 김일성에 이어 완전한 ‘독재를 위한 독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택동의 독재가 망했듯이 '김정일 독재'도 곧 망할 것입니다.
세상에 중국처럼 고생한 나라도 없었지만 지금은 부러울 것 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를 그렇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권이라는 것은 그만큼 진보적이고 그만큼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중국이 자유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쓸데없는 촛불시위나 자꾸 하는 게 자유가 많은 겁니까?
그래서 우리 탈북자들도 여기 물을 먹고 '중국과 러시아는 독재국가'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러시아도 지금 많이 발전했습니다. 옛날을 봐야 합니다. 옛날 진짜 독재를 중국이 어떻게 실시했는가?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는가? 경제발전에서 쉽게 나타났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쉽게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명백한 것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습니까? '박정희 독재자다.' 그럼 그때 박정희 대통령을 놓고 '우린 자유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때 곤란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 사람 되겠습니까? 일반 노동자, 농민, 상인, 사무원들 모두가 좋아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중국에 대해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중국과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지금 북한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북한은 중국의 한개 성보다 작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조금만 원조해주면 금방 발전하는데 김정일은 그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니 얼마나 나쁜 사람입니까?
김정일을 '위대한 장군'이라고 하는데 그가 무슨 장군이고 위대하다는 겁니까? 그는 위대한 장군이 아니라 거짓말 하는데서는 아마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사기꾼입니다. 사람을 속이는 건 자기 아버지보다 낫습니다.
객관적으로 명백하지 않습니까? 한 날 한 시에 해방되었는데 여기는 낙원이고, 북한은 지옥이 되었습니다. 그전에 중국 사람들이 북한을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천양지차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해서 그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중국과 미국이 친해질 수 있도록 접근시켜주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전에는 자꾸 약소민족은 대국들이 서로 싸우게 해서 어부지리 취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것이 생존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중간에서 중매꾼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주변의 4대국이 친하게 만들면 오히려 우리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중국을 반대하는 그런 정신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모택동 망했듯이 김정일 독재도 곧 망할 것
- 이샘(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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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5, 1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