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공안 정국이 되살아 난다고 엄살을 떨어대는 친북 좌파세력들을 보면서, 얼핏 보면 친좌파적이었던 이명박 정권이 탈이념에서 보수이념으로 탈바꿈하는 듯이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 행사에서 부터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천명하고 나서면서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준표의원은 '좌파 10년을 청산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일갈하고 나섰고, 공정택 교육감은 지금까지 전교조의 눈치나 보면서 추인해 온 단체 협약에 대해서 일부라도 임기 내에 고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좌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KBS사장을 교체하면서 방송 장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26일 오세철(65) 연세대 명예교수와 노동운동가 등 7명을 이적단체 구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하는 등 집권 이후에 보기 힘들던 모습들을 갑자기 보여 주고 있다.
과거의 공안 정국이 되살아 난다고 엄살을 떨어대는 친북 좌파세력들을 보면서, 얼핏 보면 친좌파적이었던 이명박 정권이 탈이념에서 보수이념으로 탈바꿈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성향으로 볼 때, 이것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탈이념을 내세우며 좌파에게 친근감을 보이다가 뒷통수를 얻어 맞자 뒤늦게서나마 좌파들과의 한 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타협이 안되면 굴복시키겠다는 의도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낸다. 그렇지만 이명박 정권이 탈이념에서 벗어나 보수화 되고 있다는 그 어떤 징표나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 이들은 여전히 정체 모호한 실용주의이며 탈이념주의자들이다. 스스로 보수라고 말하지 않으며 보수로 인식되길 꺼려한다. 자타가 중도이거나 진보로 불러 주길 원한다. 실용주의자들에게 있어서 보수는 선거 때에만 필요한 존재들인 것이다.
적의 적은 동지라고 하였던가. 어찌 됐던 실용주의자들이 이념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좌파들과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것은 보수의 입장으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좌파들은 이념상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기에.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실용주의자들을 아군으로 만들지 못하고 적대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좌파는 생태적으로 적과 아군을 너무도 잘 식별한다. 자기들에게 동조하지 않으면 다 적이다.
이명박 지지자들이 들으면 입에 거품 물 소리지만, 집권 후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는 좌파들에게 휘둘리느라고 별 의미 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온 좌파들에게 이리 저리 얻어 맞느라 도망치기에도 바쁜 시간이었다. 이제 잠시 소강상태를 계기로 역공에 나선 실용주의자들에게 있어 지난 5개월 이, 좌파는 같이 갈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극복해야 할 상대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그들에게 남은 4년여를 위해서라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좌파를 잔뜩 벼르고 있는 실용주의자들이 지금까지의 학습효과로, 보수가 선거떄 만 유용한 존재들이 아니라 좌파들과의 전쟁에서도 유용한 동지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면 값비싼 수업 비용이 그렇게 아깝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 행사에서 부터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천명하고 나서면서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준표의원은 '좌파 10년을 청산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일갈하고 나섰고, 공정택 교육감은 지금까지 전교조의 눈치나 보면서 추인해 온 단체 협약에 대해서 일부라도 임기 내에 고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좌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KBS사장을 교체하면서 방송 장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26일 오세철(65) 연세대 명예교수와 노동운동가 등 7명을 이적단체 구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하는 등 집권 이후에 보기 힘들던 모습들을 갑자기 보여 주고 있다.
과거의 공안 정국이 되살아 난다고 엄살을 떨어대는 친북 좌파세력들을 보면서, 얼핏 보면 친좌파적이었던 이명박 정권이 탈이념에서 보수이념으로 탈바꿈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성향으로 볼 때, 이것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탈이념을 내세우며 좌파에게 친근감을 보이다가 뒷통수를 얻어 맞자 뒤늦게서나마 좌파들과의 한 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타협이 안되면 굴복시키겠다는 의도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낸다. 그렇지만 이명박 정권이 탈이념에서 벗어나 보수화 되고 있다는 그 어떤 징표나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 이들은 여전히 정체 모호한 실용주의이며 탈이념주의자들이다. 스스로 보수라고 말하지 않으며 보수로 인식되길 꺼려한다. 자타가 중도이거나 진보로 불러 주길 원한다. 실용주의자들에게 있어서 보수는 선거 때에만 필요한 존재들인 것이다.
적의 적은 동지라고 하였던가. 어찌 됐던 실용주의자들이 이념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좌파들과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것은 보수의 입장으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좌파들은 이념상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기에.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실용주의자들을 아군으로 만들지 못하고 적대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좌파는 생태적으로 적과 아군을 너무도 잘 식별한다. 자기들에게 동조하지 않으면 다 적이다.
이명박 지지자들이 들으면 입에 거품 물 소리지만, 집권 후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는 좌파들에게 휘둘리느라고 별 의미 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온 좌파들에게 이리 저리 얻어 맞느라 도망치기에도 바쁜 시간이었다. 이제 잠시 소강상태를 계기로 역공에 나선 실용주의자들에게 있어 지난 5개월 이, 좌파는 같이 갈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극복해야 할 상대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그들에게 남은 4년여를 위해서라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좌파를 잔뜩 벼르고 있는 실용주의자들이 지금까지의 학습효과로, 보수가 선거떄 만 유용한 존재들이 아니라 좌파들과의 전쟁에서도 유용한 동지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면 값비싼 수업 비용이 그렇게 아깝지만은 않을 것이다.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