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좌세력에 의해 주도됐던 불법 촛불시위가 국민들의 외면 속에 사실상 소멸된 가운데, 개그우먼 정선희씨의 남편 안재환씨의 자살을 두고 촛불 폭도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왜곡보도를 ‘진리’로 믿고 소영웅심리에 빠져 불법 시위에 참가했던 자들 중 상당수는 지난 5월말 정선희씨의 촛불집회 관련 발언에 대해 갖은 인격살인과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정씨의 발언을 ‘촛불 비하 발언’으로 규정하고 각종 게시판 및 정씨의 남편 안재환씨의 미니홈피에 대한 테러도 감행했다.
그러나 광화문을 ‘해방구’로 만들었던 촛불집회가 추한 결말과 함께 자취를 감춘 지금, 정선희씨의 이 발언은 선견지명에 가까웠다. 지난 수개월간 촛불 폭도들은 경찰 폭행, 민간시설 파손, 6.25 관련 사진 방화, 반대시위자 테러, 기자 인민재판, 염산 투척 등의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특히 한 시위자가 촛불세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챙겨 유흥비로 사용한 ‘안마열사’ 사건과 불법집회 현장에서 연행된 자들 중 상당수가 전과자들이었다는 사실은 폭도들의 도덕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촛불세력의 사이버 테러로 인해 정선희씨는 MBC FM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및 MBC TV ‘불만제로’,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등에서 하차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안재환과 정선희가 운영하던 화장품 브랜드는 매출에 타격을 입었고, 이들 부부의 소득은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안재환은 사업 유지를 위해 사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안재환은 자살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서 ‘국민 여러분, 우리 선희 사랑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촛불 폭도들로부터 사이버 테러와 인격살인에 시달리던 안재환은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과 정선희를 인민재판하던 ‘그들’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소신 발언'의 당사자였던 정선희는 남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결국 실신했다. 또 안재환이 제작하려던 영화 '아이싱'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프리존뉴스 전해성 기자 (jhs@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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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자살, 촛불폭도 '인민재판' 후유증?
- 프리존(김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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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9, 1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