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喆雨(이철우·한나라당)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간사)은 9월10일 평화방송의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은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李위원은 북한정권수립 60주년이었던 9월9일(9·9절 행사)에 열병식이나 퍼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후 늦게까지 북한 관련 방송들도 보도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 “당초에는 정규군들이 열병식을 준비한 걸로 항공사진에서나 모든 것이 나타났었는데, 오후 늦게까지 연기를 했고 정규군이 아닌 (우리나라의 예비군에 속하는) 노동적위대 또 붉은 청년 건위대 등이 열병식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李위원은 행사에 金正日(김정일)이 불참한 것에 대해 “원래 金正日 위원장은 당뇨나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건 우리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 金正日 위원장이 지난 7, 8월에는 강원도 함남 지역의 산업현장 군부대를 적극적으로 시찰한 바 있다. 그러나 8월14일 이후에는 전혀 공개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거의 한 달이 다 돼 간다. 2006년에도 한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난 적이 있다. 최근에 중국의 의사나 불란서의 의사가 북한에 들어갔다는 설도 있고, 인근 여러 나라에서, 일본이라든지 중국, 미국에서 그 사태를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李喆雨 위원은 북핵 6자회담이 고비에 있는 시점에서 정치적인 판단이나 외교적인 판단에 의해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혹에 대해서는 “북한은 워낙 그런 외교술에 능하기 때문에 그것도 예상이 되지만, 이번 건국 60주년 행사는 자기들이 1월 초부터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이상설이 신빙성이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심증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金正日의 건강이상설과 함께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후계구도에 관해 “아직까지 북한에 전혀 그런 징후가 보이지 않고, 아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보고가 있다. 그에 대해 우리가 확실한 짐작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위원에 따르면 정보기관에서는 언론 보도 이외의 상황도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건강 이상설 신빙성 있어"
- 조갑제닷컴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8-09-10, 1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