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 최신호(29일자)는 최근 인터넷판(제목: Watch For Kim Drama)에서 이 같이 밝히고, “김정일이 교묘히 공개 석상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과거의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일부 분석가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던 1998년과 2006년, 그리고 이라크 전 발발 당시인 2003년 김정일이 자취를 감췄던 것처럼 이번에도 모습을 감춘 것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잡지는 김정일이 200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둘러싸고 국제적인 갈등이 심화됐던 시기에 50일간 사라졌고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자마자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재 그의 부재중에 일어나고 있는 미사일 엔진 발사실험과 더불어 최근 불능화에 착수했던 영변 핵시설의 복구 시도 등과 같은 ‘의심스런 일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김정일이 건국 60주년 행사에 불참하고 이 행사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은 중국도 김정일의 와병 사실을 사전에 알았음을 시사한다”면서 김정일이 실제로 중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