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민들에게 조갑제님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대학교 시절인 1989년. 북한은 전 북한엘리트(간부), 대학생들을 상대로 88서울올림픽에 관한 체제정비의 선동 강연을 하였다. 부부장급 모든 중앙당 간부들이 도급, 시급, 군급, 대학교들에 나가 88서울올림픽의 후과에 대한 반자유주의 선전선동을 한 것이다. 물론 남조선이 나쁘다는 내용이다.
우연히 그 강연물(중앙당에서 제작한 간부강연자료)을 보았더니 거기에 별표기호(강연할 때 간부들은 사안에 따라 자기의 생각을 피력할 기회가 강연자료에 별표로 표기되어 있음)로 있는 내용을 읽었더니 남한의 정권과 사회의 제일 나쁜 놈들이 노태우, 전두환, 정주영, 조갑제, 이건희로 써 있었다.
기억에 남은 것은 조갑제씨를 그 때 언론사 사장으로 생각했었던 것이다.
남한에 와서 그 분들이 누군지 궁금해 다 찾아봐 지금은 알지만 조갑제씨가 대단한 인물인 것은 사실이다. 북한에 있을 때, 敵(적)으로 낙인 찍힌 인물이라 다 알았던 것이다.
조갑제님의 탈북자모임 때 강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흥분이 살아난다. 이 분은 절대로 탈북자분들을 비하하지 않는, 통일의 역꾼으로 격상시켜 교육하고 있다. 이분의 말씀은 모두에게 통일조국의 우리가 해야 할 몫에서 누구나 자유민주주의 기준으로 평등하게 똑 같이 동참시키고 있다. 권위적인 냄새가 절대 없다. 이 부분이 이분의 강점이 아닐까 평하고 싶다. 목소리는 낮다. 그러나 명인답게 우리 사회 권위적인 그런 모습은 절대 없다. 겸손한 모습이 감동이라는 것이다.
오늘 그 분의 훌륭한 글을 읽고 잠시 글 남깁니다. 통일에 탈북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 부분을 외면하지 마세요. 우리는 준비하고 있고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애써 피하지 마세요. 같은 남아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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