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승냥이를 잘 잡는 포수는 탈북자들이다!

뇌졸중에 걸린, 사람의 탈을 쓴 북한 승냥이 김정일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와병중에도 이런 지시를 했겠나.
2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북군사당국자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듣던 중 제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군사회담을 제의해 온 북한이 박림수 단장을 통해 거의 협박에 가까운 脫總聯(탈총련) 산하 탈북인단체들의 대북삐라살포 활동에 강력히 항의해 온 것이다.

현재 지난 3월 18일 안창호선생의 흥사단에서 창립된 28개 탈북인단체들의 연합조직인 탈총련 산하 기독북한인연합(대표 이민복),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에서 수년간 전단지(일명 삐라)와 자유북한인협회(대표 한창권)와 자유북한여성구원연대(사무국장 최난) 합동으로 발간되는 '자유북한신문' 을 풍선을 통해 북한에 보내고 있다.

참으로 통쾌하고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다. 자화자찬한다고 오늘만은 나무람 말자. 뇌졸중에 걸린 사람의 탈을 쓴 북한 승냥이 김정일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와병중에도 치료에 전념 못하고 군사대표단을 보내 남측을 협박하겠는가? 삐라를 보내지 말라고… 쌀을 달라고 체면을 구기면서 세계 곳곳에 구걸하던 자들이 가만히 앉아서 받아보는 자유의 소식은 제 편에서 거절하니 얼마나 큰 위협을 느꼈는지 정말로 통쾌한 일이다.

명심하라! 사람의 가죽을 쓴 승냥이 김정일 무리들아, 우리는 삐라를 보내는 것이 아니고 자유의 소식을 보내고 있다. 왜냐하면 짐승의 탈을 쓴 김정일의 세상 유례없는 폐쇄정책으로 너무나도 북한주민들이 자유와 인권을 모르고 너희들한테 짐승처럼 학대받으며 속히 워 살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는 북한 살 때를 생각해 북한주민들의 의식을 깨우칠 사명감을 안고 어렵지만 오늘도 열심히 자유의 소식을 보내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호소한다. 대북정책에서 앞으로 우리 탈북자들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북한 승냥이는 우리 탈북자들에게 맡겨라. 북한 승냥이와 그 무리들을 잡는 수법은 그 체제에서 산 우리가 잘 안다. 북한을 상대로 정부가 할 일과 단결된 탈북자단체들이 할 일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 온 우리 탈북인단체들이 똘똘 뭉쳐 자유소식 보내고 라디오를 통해 세상 가장 폐쇄적인 북한실상을 전한다면 그 만큼 북한 승냥이는 역으로 미쳐 날뛸 것이다.

거기에 더해 탈북자들의 조직된 역량으로 닥쳐올 통일과 북한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면 아마 북한 승냥이(김정일)는 생각만 하여도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탈북자가 주는 스트레스가 김정일에게 주는 스트레스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정부는 모르는 척 하면 될 일이다. 그러면 저 북한 뇌졸중에 걸린 승냥이는 얼마나 속이 뒤집어 지겠는가? 이제부터 정부는 우리 탈북자들의 집결된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적인 탈북자지원정책을 다 해주길 바란다.

한 창 권(탈북인단체총연합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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