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이 잠적 51일 만에 김일성 대학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조선 중앙 통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악화되고 있는 평양 민심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고위관리들을 만난 중국의 고위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고위관리는 최근 평양 방문을 마치고 중국과 북한의 국경 도시에서 북한과 교역을 하는 중국 사업가 등을 만나 평양의 민심이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 가운데 한사람이 자유아시아 방송에 전했습니다.
이 중국관리는 . 고난의 행군 때도 평양만큼은 식량배급을 끊지 않았는데 금년엔 배급을 못준 지 꽤 오래됐다고 자신이 평양에서 만난 북한관리들도 이를 확인했다면서 이로인한 민심 이반이 대단하다고 북한 관리들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국 관리는 김정일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장기 공백이 더 이상 계속돼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김정일과 북한의 고위관리들이 내린 것으로 보이며 그러나 평양의 민심 이반은 앞으로 북한 정권의 장래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이 중국 관리가 강조했다고 모임 참석인사는 말했습니다.
특히 이 중국 관리는 평양에 사는 사람들은 북한에서는 당과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시민들일 텐데 그런 평양 시민들의 민심이반은 예삿일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중국관리가 만난 북한의 고위 간부들도 이같은 평양의 민심 이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이 중국관리의 말을 전해들은 화교상인은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뉴스를 전해들은 이 중국 관리는 북한과 교역을 하는 화교 사업가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은 평양 시민들의 흉흉한 민심이 김정일에게도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고 이것이 그가 잠적 51일 만에 축구경기에 모습을 나타내게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과 교역을 하는 화교상인이 덧붙였습니다.
"김정일의 再등장은 평양 민심 악화 때문"
-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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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5, 0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