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자들의 천국, 대한민국

사대주의가 깊이 박혀 노예처럼 행동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오늘날의 혼란은 대한민국에 비겁한 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겁한 자는 주체성이 없다. 권력자의 뒤에 숨어 권력자의 말을 맹신하고 그대로 읊고 행동하는, 프로그램이 된 로봇 같은 자들이다. 이들은 따라서 신념이 없으며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다. 그러면서도 권력욕이나 명예욕은 대단하여 남의 이론이나 주장을 앵무새처럼 읊으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대단한 일이나 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다. 이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나 많다. 주체가 없는 노예정신에 찌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조선말기에 일본이 간섭하여 청국이 조선에 대한 종주권을 포기하고 대한제국이 독립국임을 선언한 적이 있다. 일본이 주선하여 청국이 종주권을 포기하고 조선왕이 조공국임을 부정하였으니 진정한 의미의 독립이라고 하기엔 모자란다. 그 때에도 조선의 관리들은 청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버리지 못하고 중국에서 파견한 원세계를 고종보다 더 무서워하였다. 조선 관리들이 스스로 알아서 기니까 원세계는 마치 황제처럼 군림하였다. 세상이 바뀐 줄도 모르고 청국이 아직도 대단한 대국인 것처럼 착각하여 청국에 빌붙어 떡고물이라도 챙기자는 속물근성이 조선의 고관대작들의 머리 속에 박혀 있었던 것이다.

그 이전에 명(明)이 청(淸)으로 왕조교체가 될 즈음 조선 관리들은 역시 명에 대한 사대주의를 버리지 못하고 청 세력을 깔보았다. 그래서 국론이 분열되어 적절하게 중국의 왕조교체에 대응하지 못했다. 사대주의가 이들의 머리 속에 깊이 박혀 스스로 노예처럼 행동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 한국에는 북한의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노예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이들이 대통령의 직을 가졌던 변호사로 행세하든, 또는 목사나 신부 또는 승려로 행세하든 상관없이 이들은 모두 노예근성에 찌든 비겁한 자들이다. 이들의 눈에는 김정일이 민족의 태양이요 110만의 군대를 통솔하는 위대한 장군이요 미국을 상대로 힘자랑을 하는 불세출의 영웅으로 보일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김정일을 추종하면 뭔가 떡고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고 앞뒤도 분간하지 못하고 대한민국을 반대하고 미국을 원수처럼 증오한다.

사람은 누구나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기본적 양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친북좌파반역세력은 기본적으로 선과 악을 구별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섬기는 김정일이 악의 화신이다보니 이들은 악을 인정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되니 도저히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주체가 없는 노예들인 것이다. 이들이 마치 사회의 지도자인 양, 통일의 주체인 양, 평화를 사랑하는 세력인 양 행세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믿고 행하는 것들이 옳지 못하며 주체적 판단과도 어긋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판단정지 상태에서, 일종의 환각상태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한 것처럼 믿고자 한다.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지 못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들이야 말로 비겁한 자들이다. 대한민국이 마치 미국의 식민지인 양 북한의 허위 선전을 믿고 떠드는 이들이야 말로 주관도 없고 주체도 없는 노예들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전교조니 민노총이니 또는 남북실천연대니 하는 단체를 만들어 정부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아 국민을 속이기 위해 열렬히 활동하는 것은 비겁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선생이라고 하는 자들이 학생들을 속여 촛불시위에나 끌로 나오고 미국이 우리의 적인 양 속이며 김정일이야 말로 민족의 태앙인 양 사악한 짓을 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고 어린 학생들을 속여 마치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한 것인 양 스스로를 속이는 것은 비겁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이들은 조선말기에 원세계에게 아첨하여 자리라도 보전하고자 했던 정신나간 사대주의자보다 못한 비겁자들이다. 이들은 이들은 명이 망할 것도 모르고 청을 배척한 사대주의자들이며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도 할 줄 모르는 비겁한 자들이다. 이들은 역사상, 그리고 세계 최악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충성하면서도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지 않는 비겁자들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마치 자신들이 정의를 대변하는 양,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양 떠들며 그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것은 비겁자의 표본이다. 이들 노예근성에 찌든 비겁자들을 우리 사회에서 추방해야 한다. 이들은 사회발전에 장애만 되고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들은 사회악이다. 이들은 철저하게 색출해서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비겁한 자들이 사회의 담론을 주도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 비겁자들은 철저히 격리시키고 추방하여야 한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http://blog.chosun.com/cchungc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