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가까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은 거처를 평양의 한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그동안 행사하던 모든 결정권은 위임돼 있는 상태이며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군부가 북한의 정책결정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중국 내 대북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외부 언론들이 지금 북한의 실세로 지목하는 장성택은 언론에 알려진 것 만큼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고 외부 언론들이 장성택을 김정일 이후의 실력자로 추켜올림에 따라 오히려 당과 군부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북한의 노동당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이 대북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 방문시 노동당의 고위간부로부터 장성택보다는 김옥에 관한 얘기를 더 많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의 사망설에 대해 이 고위간부는 직답을 피한 채 김정일이 지난 1년 가까이 치매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김정일의 잠적이 두 달 이상 지나자 북한의 내각과 국가보위부, 보안성 등 권력기관에서조차도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김정일, 평양 시내 병원에서 요양중인 듯”
- 노정민(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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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3, 1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