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단체의 단체장을 ‘국민훈장’ 포상 대상자로 추천,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인권위는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인권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 행사일에「대한민국 인권상」을 포상한다”며, '2008년도 대한민국인권상' 포상추천 대상자를 사전공개했다.
인권위가 추천한 대상자에는 이정이 부산 民家協(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대표가 포함되어 있다. 인권위는 “민가협 활동으로 인권문제 해결에 앞장” 등 추천 취지를 설명하면서, 그에게 ‘국민훈장’의 훈격을 부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부산전국연합 상임의장 등을 지낸 李대표는 그동안 국가보안법 폐지 활동에 적극 나서온 인물이어서, 그에게 이같은 상이 수여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좌편향 지적을 받아온 인권위가 또 한번 이념논란에 휩싸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인권위는 “(포상과 관련해) 의견이 있으신 분은 e-mail(dalma@humanrights.go.kr)이나 Fax(02-2125-9778)를 통하여 2008.11.12(수)까지 의견을 제출하여 주시길 바라며, 의견을 주실 때에는 허위·비방정보 게시를 방지하기 위하여 제출자의 실명·주민등록번호·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말을 덧붙여, 아직 대상자가 확정된 것은 아님을 나타냈다.
인권위는 “보내주신 의견은 당사자의 소명, 관련기관 조회를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심사시 활용할 예정”이라며,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고 별도회신은 없다”고 밝혔다.(http://www.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國保法 폐지 운동가에 국민훈장?
- 김남균(코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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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11, 0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