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유관 부처 합동으로 민간 단체의 대북 삐라 살포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 유관부처 대책회의가 끝난 후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각 부처의 직무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일부 천해성 인도협력국장이 현재 해당 단체를 방문 중이며, 오늘 관련 단체 3곳에 삐라 살포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민간 단체들의 대북 전단살포행위가 남북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상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제되어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면서 “또한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요청을 감안할 때도 전단살포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후 애국우파를 배신하고 실망시킨 것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오늘 결정은 정말 이명박 정부의 존재 의미를 의심케 하는 결정이다. 이는 또한 김하중 장관 이하 김대중-노무현 정권 아래서 일해 온 통일부 관리들이 얼마나 통일지상주의 논리에 오염된 대북굴종주의자들인지를 여지 없이 보여주는 사례다.
공갈협박을 일삼는 김정일 집단과 그에 굴종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아 대북삐라사업을 전개하는 자유북한연합-납북자가족모임을 적극 지원할 것을 호소한다. 아래는 자유북한연합-납북자가족모임의 호소문이다.
<광고>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의 메시지를 보내자!
지난 63년 동안 북한 동포들은 金日成-金正日(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극악한 봉건수령세습독재, 先軍(선군)독재 아래서 비참한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잔혹한 暴政(폭정)과 철저한 정보 차단으로 눈과 귀를 잃고 독재자의 노예로 살아가는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세계의 소식을 전하는 것은 북한 인민들의 자유 정신을 일깨워주는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www.ffnk.net)은 “김정일 선군독재 끝장내고 북한 동포 해방하자!”는 기치 아래 지난 2004년 출범했습니다. 행동하는 탈북자들의 조직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자유 대한민국에서의 체험을 통해 체득한 인간의 보편적 삶,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자매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 동안 1000만 장의 전단지(삐라)를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김정일 선군독재의 폭정에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단지 사이에 美貨(미화) 1달러나 중국돈 10위안을 넣어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 김정일 정권은 최근 남북관계의 파국이 우리들의 전단지 살포와 이를 방조하는 한국정부에 있는 것처럼 주장하면서 온갖 공갈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이 왜 중단되고 개성공단이 무엇 때문에 흔들리고 있습니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현금은 굶주림에 죽어가는 북한동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돈은 김정일 정권과 군대 운용 자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금강산관광은 무고한 관광객을 조준 사격해 사살하고도 사과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포악한 김정일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때문에 중단된 것입니다.
김정일 정권은 지난 10여 년 간 계속된 ‘묻지마 퍼주기’에도 단 한 명의 탈북자나 국군포로, 납북자를 송환한 적이 없고, 주민들은 굶어 죽는데 핵실험 핵무장을 강행했습니다. 그런 김정일 정권이 진실을 알리는 전단지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입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김정일 선군독재의 그 어떤 공갈협박이나, 그에
겁먹은 통일부의 자제 요청에 결코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의 메시지를 보내는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유대한과 북한 동포들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계좌; 국민은행 533901-04-004327
농협 237075-52-071505
⊙ 예금주; 자유북한운동연합(박상학)
⊙ 연락처; 【Tel】 (02) 508-3563 【Fax】 (02) 508-3534
북한에 삐라를 보내는 자유북한연합을 후원합시다!
- 강철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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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19,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