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박상학氏, "풍선 엽서 계속 날린다!"

"민족반역집단(民族反逆集團)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민간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25일 『앞으로도 「풍선 엽서(對北 전단)」을 계속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무리 「악(惡)한 정권」이라도 김정일 집단에 전향적 대화와 정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3개월 간 풍선 엽서 날리기를 중단하기로 했었다』고 말한 뒤 『그러나 북한정권은 우리의 선의(善意)에 대해 석 달이 아니라 삼일도 지나지 않아 개성관광 중단 등 공갈과 협박으로 우리 국민과 정부를 유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족공조를 외치면서 관광객을 살해하고, 평화공존을 말하면서 핵실험과 핵무장으로 허를 찌르며, 남북경협의 장막 뒤에서 동맥을 끊어버리는 민족반역집단(民族反逆集團)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김정일 집단의 공갈협박이 두려워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자유마저 막는다면 선열들이 피로써 사수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포기하고 김정일의 노예로 전락될 것』이라며 북한정권을 규탄했다.

또 『평화 시기에 300만 주민을 굶겨죽이고 생존권과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는 탈북자들을 다시 끌어다 죽음의 정치범수용소에 가둬버리며, 국군포로와 납북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패륜적인 김정일 집단에게 기대할 것은 더 이상 없다』며 『납북자·국군포로의 생사확인, 탈북자들을 정치범수용소로 끌고 가는 만행 중단, 박왕자氏 살인만행에 대한 사과, 대통령에 대한 악랄한 비방 중단이 없는 한 풍선엽서 날리기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학 대표는 『거짓이 순간 진실을 가릴 수 있고, 악이 순간 선을 누를 수 있지만, 아무리 누르고 가려도 사실과 진실은 거짓을 벗길 것이고 북한 동포들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기에 우리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용 대표는 『겨울에는 한달에 세 번 정도는 보낼 것이고 우리는 항상 준비돼 있다』며 『12월1일 북한 조치의 강도 등을 보고 그 다음날 준비했다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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